[KBL주말리그] 압도적 차이 만든 삼성 U15, SK 대파하고 A권역 1위로 결선행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2 1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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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삼성의 맏형들이 결승 리그로 향한다.

서울 삼성 U15는 2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SK U15와의 A권역 예선 경기에서 36-21로 승리했다. 예선 3전 전승을 달린 삼성은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김민성(1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과 박병준(10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원투펀치가 되어 팀을 든든하게 이끌었다. SK는 이동근이 10득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분전했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전반부터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삼성은 짠물 수비로 SK를 6분 동안 무득점으로 묶었다. 공격도 살아나면서 삼성은 15-0의 압도적인 리드를 만들어냈다. SK는 뒤늦게 여정우가 득점 침묵을 깼지만, 이후에도 삼성의 득점 행진이 계속됐다.

27-2로 사실상 승부를 기울인 채 후반에 돌입한 삼성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SK의 공격이 후반 들어 점점 풀려 추격의 닻을 올렸지만, 삼성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다.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이를 견뎌내면서 승리를 챙겨갔다.

전반 12분만 뛰고도 승부를 기울이는 활약을 해낸 김민성이 이날 경기의 수훈갑이 됐다. 그는 “이겨서 너무 좋다”라며 환한 미소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내 경기를 돌아본 김민성은 “전반에 수비가 잘된 것 같다. 팀원들끼리 호흡도 잘 맞아서 속공이 잘 이뤄졌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득점과 어시스트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열심히 뛴 만큼 결과가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 U15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예선 3전 전승을 달리며 빠르게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정작 그 결선행에 앞장선 김민성은 결승 리그에 나서지 못한다. 김민성은 “팀 목표는 우승인데, 나는 뛰지 못한다. 결승 리그 다음 날에 중요한 시험이 있다. 너무 아쉽다. 그래도 친구들이 열심히 뛰어서 우승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파이팅을 전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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