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박범영 하드 캐리! 삼성 U15, SK U15 꺾고 순항 예고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4-04 12: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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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민준구 기자] 박범영을 막을 자는 없었다.

서울 삼성 U15는 4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U15부 서울 SK U15와의 첫 경기에서 35-22로 승리했다.

박범영이 전반에만 17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최영재 역시 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6스틸로 감초 역할을 해냈다.

SK는 황인찬이 1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U15부 최고의 선수 박범영은 이날도 빛났다. 전반에 득점을 몰아친 후 후반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SK는 후반 추격전을 펼치며 역전을 노렸지만 패배라는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박범영은 북을 치며 장구까지 쳤다. 압도적인 돌파를 통해 SK 수비를 무너뜨렸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전반은 23-5, 삼성이 앞섰다.

박범영이 빠진 후반은 SK 황인찬의 무대였다. 전반 2점에 그쳤던 그는 높이를 앞세워 점수차를 순식간에 좁혔다.

삼성은 박범영 없이도 탄탄했다. 특유의 팀 컬러는 여전했다. 수비 성공 후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큰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후 그동안 많은 시간 뛰지 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경험을 제공했다.

승패는 달라지지 않았다.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삼성이 승리하며 우승 후보로서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VP는 좋은 수비를 보여준 최영재였다. 그는 “전체적으로 잘 풀려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공격과 수비, 그리고 팀플레이 모두 잘 되었기에 스틸도 많이 성공했다. 또 어시스트로 득점까지 이어졌다. 전반에 점수차를 많이 벌려서 벤치 선수들까지 기회를 받아 더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영재는 이날 6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격 기회를 얻어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뛰는 게 중요하다. 또 상대의 공격 패턴을 미리 파악, 길을 자르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스틸이 저절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최영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중등부 경기를 뛰지 못한다. 그는 “지금 이 친구들과 뛰는 마지막 대회다. 우승은 당연하다. 중요한 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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