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C권역 최강자’ 현대모비스 중등부, 엄태현 분전한 KT에 낙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4 12: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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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중등부가 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2라운드 경기서 35-18로 낙승을 거두었다. 전반을 23-2로 크게 앞선 현대모비스는 한 수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엄태현(13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KT를 가볍게 따돌렸다. 승리한 현대모비스 중등부는 공수 양면에서 KT를 압도하며 C권역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양 팀의 희비는 사실상 전반전에 갈렸다. 현대모비스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전반을 23-2로 마쳤다. 내외곽을 오가며 존재감을 뽐낸 손형준(183cm, F)과 이정혁(190cm, C)이 각각 7점씩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간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빈틈을 찾기가 어려웠다.

20점 차 이상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한 KT는 뒤늦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엄태현이 적극적인 골밑 공략에 힘입어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일찌감치 격차를 벌려놓으며 벤치 멤버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현대모비스는 박준식이 해결사로 나서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엄태현이 분투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는 내외곽을 오가며 존재감을 발휘한 손형준에게 돌아갔다. 손형준은 3점슛 2방을 포함해 10점 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손형준은 “이겨서 기쁘다. 다음 경기도 무조건 승리해서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 그런 뒤엔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라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준식과 함께 팀의 외곽을 책임진 손형준은 3점슛 성공률 67%(2/3)를 기록하며 전반에 팀이 승기를 기울이는데 일조했다. 이에 대해 그는 “몸 풀 땐 잘 안 들어갔다. 그런데 경기를 뛰면서 잘 들어가서 다행이고, 다음 경기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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