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리플더블 하든’ BKN, LAC에 충격의 역전패!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2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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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기자] 이번에도 하든의 트리플더블 활약이 빛을 잃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2일(한국시간) 홈구장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시즌 두 번째이자 마지막 경기서 116-120으로 역전패했다. 4쿼터 막판에 뒤집힌 이 날, 직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 패배(102-110)를 이어간 브루클린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시즌 11패(23승)째를 떠안았다.

같은 날 시카고 불스는 워싱턴 위저즈에 극장 승리(120-119)를 거두며 선두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의 트리블더블 활약에도 불구 클리퍼스에 덜미를 잡히며 동부 컨퍼런스 2위로 떨어졌다. 하든(34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은 이날 포함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2연속 고배를 마셨다.

케빈 듀란트(29점 9리바운드)와 패티 밀스(17점)도 분전했지만, 패배는 막지 못했다.

반면 적지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클리퍼스는 시즌 19승(18패)째로 서부 컨퍼런스 6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저스틴 윈슬로우와 테렌스 매의 역전(114-113) 레이업과 쐐기(117-113)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기까지 에릭 블레소(27점 4어시스트)와 레지 잭슨(19점 3어시스트)의 도움이 컸다.

브루클린은 전반을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경기내용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4점(53-49) 차로 리드하긴 했지만, 1쿼터 블레소와 아미르 커피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쿼터 중반부터 케빈 듀란트가 득점(9점)에 가세하며 역전에 성공했다(30-29).

2쿼터에도 양 팀 점수를 주고받았다. 마찬가지로 듀란트(16점)와 제임스 하든(10점)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필드골성공률이 각각 46.2%(6/13), 20%(2/10)로 다소 낮아 불안함이 공존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는 달랐다. 하든의 드라이브인 레이업을 시작으로 듀란트가 연속 6점을 집어넣으며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다시 하든도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쏟아부으며 단숨에 점수를 11점(77-66) 차로 벌렸다.

하든은 쿼터 막판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3점 라인밖에서 자유투 3구 유도 및 스탭백 3점슛을 적중시키며 해당 쿼터에만 16점, 분위기를 챙기는 데 앞장섰다.

87-80으로 리드한 채 맞이한 4쿼터. 시작부터 또다시 하든의 앤드원 플레이였다. 이번엔 루키 키온 존슨을 농락했다. 이후 듀란트도 힘을 보태며 제임스 존슨, 디안드레 뱀브리까지 거들은 브루클린이 쿼터 중반 12점(107-95)을 앞섰다.

하지만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서부터 이상한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방심한 나머지 2분 35초 전, 결국 동점(110-110)을 허용했다. 듀란트가 급한 불을 꺼보려 했지만, 설상가상으로 윈슬로우와 맨에 역전까지 허용해 위기에 몰렸다.

 

끝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든이 따라가는 자유투 득점을 올렸지만, 점수를 좁히지 못한 채 코트를 빠져나갔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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