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3G 연속 3점슛 4개 성공’ DB 허웅, 또 터지면 우승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8 1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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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최고의 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에서도 3점슛을 4개 이상 성공하면 우승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리고 있는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결승 딱 한 경기만 남겨놓았다.

원주 DB와 서울 SK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SK는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 두 외국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최준용도 예상보다 빨리 복귀해 결승 진출에 힘을 실었다. 예선 2경기에서 부진했던 허일영도 울산 현대모비스와 준결승에서 슛 감각을 찾았다.

이에 반해 DB는 외국선수 레나드 프리먼만으로 버틴다. 프리먼이 두 외국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지만, 평균 출전시간이 30분 15초다. DB는 10분 가량 프리먼이 쉴 때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여기에 허웅의 활약이 필요하다. 허웅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 평균 2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경기 모두 20점 이상 득점했다.

허웅이 득점을 많이 올린 비결 중 하나는 3점슛이다. 허웅은 3경기 모두 4개씩 3점슛을 꼬박꼬박 넣었다. 성공률도 48%(12/25)로 상당히 높다. 더구나 성공률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33.3%(4/12), 57.1%(4/7), 66.7%(4/6)로 오르고 있다.

허웅은 지난해 컵대회에서도 평균 14.5점 3점슛 성공률 44.4%를 기록했다. 다만, 3점슛을 2개씩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마다 3점슛을 두 개씩 더 넣자 평균 득점이 20점을 넘어섰다.

허웅이 지난 시즌 정규경기서 3점슛 4개 이상 넣은 건 9경기다. 이 가운데 DB는 6승 3패, 승률 66.7%를 기록했다. DB가 승률 44.4%(24승 30패)였다는 걸 감안할 때 허웅이 3점슛 4개 이상 넣을 때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걸 알 수 있다.

더구나 허웅은 SK와 맞대결에서 두 차례 3점슛 4개를 성공했고, DB는 모두 이겼다.

허웅이 SK와 결승에서도 3점슛 4개+ 성공 기록을 이어나간다면 DB는 우승 가능성이 높다.

우승상금 5000만원을 놓고 맞붙는 SK와 DB의 결승은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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