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삼성 U12, SK U12 맹추격 이겨내고 결선 희망 살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2 1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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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삼성이 SK의 발목을 붙잡았다.

서울 삼성 U12는 2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SK U12와의 A권역 예선에서 28-2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SK과 2승 1패, 권역 공동 1위에 오르며 결선행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이날 조정인(9득점 3리바운드 3스틸 2블록)과 이승준(9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팀을 지탱했다. SK는 이준환이 11득점 9리바운드 1스틸 1블록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 하나를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저득점 접전이 펼쳐졌다. 이내 먼저 치고 나간 건 삼성이었다. 이승준이 적극적인 공격 시도로 상대의 자유투를 연신 얻어냈고, 조정인도 힘을 보탰다. 스틸에서도 6-2로 앞선 덕분에 전반은 삼성의 17-8 리드.

하나, SK도 후반 들어 맹추격을 시작했다. 이준환과 김강민의 손끝이 뜨거워지면서 삼성을 압박한 것. 하지만, 삼성도 조정인이 꿋꿋하게 골밑을 지켰다. 결국 초접전으로 뒤바뀐 경기 상황. 양 팀은 종료 부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악착같은 수비로 승부에 나섰고, 마지막 순간에 웃은 건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킨 삼성이었다.

부지런히 삼성의 골밑을 지킨 조정인은 “공수 양면에서 계속 맘같이 풀리지 않아 아쉬웠던 경기였다”라며 승리에 결코 만족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은 전반의 9점차 리드를 여유롭게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쳐 진땀승을 챙겼다. 이에 조정인은 “내가 리바운드에 더 적극적으로 가담했어야 했다. 그래도 경기 막판에는 무조건 이기자는 생각으로 골밑 플레이를 더 자신있게 시도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자력으로는 쉽지 않지만, 삼성에게는 아직 결선행에 대한 희망이 살아있다. 오후 일정에서 SK가 KCC에게 패하고, 그 KCC를 삼성이 이기면 권역 1위를 차지하는 경우의 수가 남아있다. 이에 조정인은 “남은 경기도 이겨서 꼭 결승 리그에 올라가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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