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Q 역전극' 클리퍼스, PHI에 1점 차 신승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1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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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기자] 클리퍼스가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LA 클리퍼스는 22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시즌 첫 번째 대결서 102-101로 역전승했다. 경기 중 한때 22점 차까지 밀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레지 잭슨은 4쿼터에만 7점, 이날 마지막 역전을 이끄는 이비카 주바치의 골밑득점을 결정적으로 도우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최종 19점 9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니콜라스 바툼(15점 7리바운드),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12점 9리바운드), 주바치(12점 10리바운드), 아미르 커피(12점) 주전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팀의 시즌 23승(24패)째를 챙겼다.

반면 직전 올랜도 매직과 경기(123-110)서 커리어하이 50점을 기록한 필라델피아 에이스 조엘 엠비드의 활약이 이날도 이어졌지만, 팀 패배 앞에 빛이 바랬다. 3쿼터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이날 40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19패(26승)째를 떠안으며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1쿼터에는 클리퍼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3점슛 3개 포함 8득점을 한 바툼을 필두로 주전 5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다만 막판 토바이어스 해리스에 연속득점을 내주며 한 자릿수로 좁혀진 채 첫 쿼터를 마쳤다(24-17).

이후 2쿼터부터 다소 밀렸다. 초반 벤치 대결서 삐걱거린 클리퍼스는 중반 이후 다시 코트를 밟은 엠비드에 12점을 내리 내주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공격이 차갑게 식은 채 타이리스 맥시한테까지도 분위기를 내준 클리퍼스는 전반을 40-54로 끝냈다.

이날 완전히 경기를 내줄뻔한 3쿼터. 엠비드와 해리스에 연속해서 득점을 허용하며 쿼터 한때 22점(46-68) 차까지 밀렸다. 대위기였다. 다만 이후 벤치서 나온 모리스 시니어와 커피가 힘을 내기 시작하며 아이제아 하텐슈타인까지 바통을 이어받은 클리퍼스는 다행히 10점(70-80) 차까지 따라간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분수령이 되었던 마지막 4쿼터. 클리퍼스가 대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쿼터 초반 루크 케너드의 3점포 두 방을 시작으로 잭슨의 3점슛 한 방을 곁들여 조금씩 격차를 좁힌 클리퍼스가 결국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주바치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98-96으로 뒤집었다.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끝까지 클리퍼스 편에 섰다. 해리스가 자유투 1구를 흘리며 동점의 기회를 놓친 틈을 타 커피가 놓치지 않고 풀업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3점(100-97) 차. 이후 파울 작전에 돌입한 필라델피아가 마지막 맥시의 슈팅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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