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수 떠나는 권민·김승우가 스승에게 들은 조언은?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1 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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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김승우(용산고)/우-권민(김해가야고)

[점프볼=임종호 기자] 2022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합격자 권민(김해가야고1)과 김승우(용산고1)가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들은 28명이 참가한 실기 테스트를 뚫고 지난 11월 15일 2022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두 선수는 오전에 체력 및 컨디셔닝 훈련, 오후에는 팀 실전 훈련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슈팅 분석 프로그램이 추가로 제공되고 ESL 영어 수업까지 지원되어 선수들이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흔치 않은 기회를 부여잡은 권민(187cm, G)과 김승우(192cm, G,F)는 올 시즌 종료 후에도 부지런히 땀을 흘리며 개인 훈련에 매진해왔다. 


권민은 “시즌이 끝난 뒤 학교에서 매일 훈련을 하고 있다. 주말에도 개인 운동을 하면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동계훈련에 돌입한 김승우는 “동계훈련에 들어가서 조금은 힘든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코로나가 걱정돼 집 밖에 나가는 걸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그러면서 팀 운동과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 (미국 가기 전)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가지려 했다”라고 말했다.

미국 연수를 위해 이들은 영어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김승우는 “외국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몸을 만들고 있다. 미국에 가면 의사소통이 걱정돼서 간단한 생활영어와 회화 공부도 틈틈이 하고 있다”라며 연수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권민 역시 “체격에서 외국 선수들에게 밀릴 수 있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일 했다. 슈팅과 드리블도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했다. 또, 소통을 위한 영어 공부도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했다”라며 김승우와 비슷한 답을 내놓았다.

계속해 두 달간의 미국 생활에서 기대되는 점과 걱정되는 점을 궁금해하자 권민은 “미국 선수들과 함께 생활 그리고 훈련 및 경기가 기대된다. 우려되는 점은 의사소통이 걱정이다”라고 했다.

김승우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외국 선수들을 보며 하나라도 더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고, 같이 경기를 뛰며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단 점이 기대된다”라며 기대되는 부분을 나열한 뒤 “다만,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한국 음식도 그리울 것 같고, 가족, 친구들, 팀 동료들 생각도 많이 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권민과 김승우는 1학년 때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내년 시즌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이들이 각자의 스승들에겐 어떤 조언을 들었을까?

이에 대해 권민은 “부담 갖지 말고 하던 대로 열심히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라고 했고, 김승우는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많이 부딪쳐보고 도전해보라고 하셨다. 8주 동안 건강하게 지내다가 돌아오라고 하셨다”라며 스승이 해준 조언을 공개했다.

끝으로 두 선수는 IMG 아카데미에 입소하는 각오도 밝혔다.

권민은 “좋은 기회에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두 달 동안 열심히 배울 것이다. 갔다와서 더 발전된 선수로 성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승우는 “이렇게 좋은 경험과 선진 농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할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국농구의 미래를 짊어질 두 유망주는 1일 오전 9시 25분 비행기로 IMG 아카데미가 위치한 플로리다로 향한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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