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팀 보다 강한 팀워크' 마이애미, 브루클린 꺾고 2연승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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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팀 플레이를 앞세워 슈퍼팀 브루클린을 상대로 2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6-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직전 경기 올랜도 매직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질주하며 3승째(1패)를 기록했다.

 

수비 조직력과 리바운드에 대한 투쟁심으로 가져온 승리였다. 비록 기록지에 남는 수비 지표인 스틸과 블록은 6-7, 2-7로 밀렸지만, 기록으로으로는 볼 수 없는 허슬과 팀 디펜스가 돋보였던 경기였다.무엇보다 보드 장악력을 앞세워 마이애미는 리바운드를 70-45로 브루클린을 크게 앞서며 2차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가져왔다.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케빈 듀란트와 조 해리스의 3점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8점의 리드를 헌납한 이후 더 이상의 위기도 허용하지 않았다. 밤 아데바요가 적극적인 공격 시도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킨 후, 라우리의 3점슛과 터커의 골밑슛으로 마이애미는 리드를 되찾아왔다(58-57).

 

브루클린은 주전 득점만으로 어떻게든 추격을 이어가려 해봤지만, 주전과 벤치 할 거 없이 팀원 모두가 고루 득점에 기여하는 마이애미의 팀 오펜스에는 이겨낼 수 없었다. 카일 라우리는 계속해서 좋은 패스를 뿌리며 팀원들의 공격 기회를 살려줬고, 주전에서는 던컨 로빈슨, 벤치에서는 타일러 히로와 드웨인 데드먼이 연달아 득점을 신고했다.

 

브루클린은 4쿼터에 제임스 하든과 해리스의 3점슛으로 다시 추격의 불씨를 태워봤지만, 마이애미는 가드와 빅맨들의 투맨 게임으로 연달아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결국, 쿼터 후반 아데바요가 두 방의 덩크를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마이애미로 가져왔고, 1분 30초를 남기고 림을 가른 PJ 터커의 3점포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우리가 9개의 어시스트(9점 6리바운드)를 뿌리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 했고,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아데바요(24점 9리바운드)를 필두로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히로(14점)와 데드먼(14점) 두 선수만 이미 28점을 합작하며 35-21으로 압도적인 벤치 생산력을 만들어냈다.

 

한편, 브루클린은 듀란트(25점 11리바운드 1스틸 2블록)과 제임스 하든(1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원투 펀치를 앞세워 주전 경쟁력으로 승리를 노려봤지만 실책 관리(턴오버 15개)에 실패한 것이 패인이었다. 해리스는 이날 5개(5/11)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총 816개의 3점슛으로 브루클린 프랜차이즈 통산 3점슛 성공 개수 1위(종전 1위 제이슨 키드 813개)에 이름을 올리고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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