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전우진 폭풍질주’ 전자랜드 U11, DB U11 잡고 승리 수확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1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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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전우진의 맹활약이 첫 승과 맞닿았다.

인천 전자랜드 U11은 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원주 DB U11과의 B권역 예선 첫 경기에서 29-22로 승리했다.

전우진이 13득점 6스틸로 에이스 노릇을 한 가운데 박지환도 8득점 3스틸로 원투펀치를 이뤘다. DB는 손민수가 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너무 많은 턴오버에 추격에 그치고 말았다.

U10에 이어 U11도 전반부터 전자랜드가 리드를 잡았다. 전우진-박지환-노희태로 이뤄진 전자랜드의 삼각편대가 쉴틈없이 DB의 림을 두드렸다. DB는 리바운드에서 10-5로 앞섰지만, 저조한 야투율이 발목을 잡았다. 전자랜드가 전반에 19-9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양 팀의 격차에 큰 변화는 없었다. DB가 속공을 활용해 부지런히 추격에 나섰지만, 전자랜드도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 상대의 흐름을 끊어냈다. 전자랜드가 꾸준히 스틸로 DB의 추격을 막아내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전우진(G, 145cm)이 이번 경기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경기를 마친 전우진은 “첫 경기를 이기고 분위기를 잡아나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의 공식 대회이기에 실전 감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전우진은 “다른 권역은 여러번 대회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이대로 대회를 못하나 싶기도 했고, 오랜만에 뛰어서 걱정도 있었는데 잘 풀린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치르지 못하는 동안 개인 훈련에도 열심히였다. 전우진은 이날 코트에서 수려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이에 그는 “드리블 훈련을 정말 열심히 해서 코트에서 꼭 잘 하자는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양 오리온과의 예선 경기를 남겨둔 전우진은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다. 오리온을 이기고 결승 리그에 올라가서 우승까지 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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