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후반 공격 엔진 살아난 LG U10, KT 제압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8 1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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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 U10이 후반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KT를 울렸다.

LG U10부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3라운드 경기서 KT를 23-17로 꺾었다. 전반까지 KT와 대등하게 맞선 LG는 18개의 스틸을 솎아냈고, 후반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승리를 챙겼다. 김준우(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와 얀효준(5점)이 팀 공격을 주도한 LG는 이예준(157cm, C)이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 득점을 올리며 지난 2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최시훈(9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패하고 말았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KT는 최시훈(153cm, F)와 박윤우(143cm, G)가 중심을 잡았다. 그러자 LG는 안효준(146cm, G)이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이장우(140cm, G)와 김준우(147cm, G)가 뒤를 받치며 맞불을 놓았다.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 끝에 7-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LG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KT가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하는 사이 LG는 무려 6명이 골맛을 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상대 실책을 곧바로 득점시키며 흐름을 가져오며 웃었다. 반면, KT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는 이예준의 몫이었다. 이예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예준은 4점 1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이예준은 “2라운드서 KT 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팀원끼리 호흡이 잘 맞았고, 팀플레이가 잘 이뤄진 덕분에 잘 풀린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반까지 무득점에 그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포를 가동,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에 대해 그는 “전반에는 긴장해서 그런지 경기력이 안 좋았다. 후반 들어 긴장이 풀리면서 내 모습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만지게 됐다는 이예준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농구 코트에 축구공 하나가 있더라. 재미 삼아 축구공으로 슛을 던져봤는데, 잘 들어가서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농구 시작 계기를 들려준 뒤 “경기를 이기는 재미가 있다. 또, 슛을 넣을 때마다 짜릿함을 느낀다”라며 농구에 매력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예준에게 장래 희망을 묻자 그는 농구선수, 요리사, 의사 중 자신의 미래를 설정하고 싶어 했다. 그는 “키가 많이 큰다면 농구선수를 하고 싶다. 농구선수가 아니면, 요리사나 의사가 되고 싶다. 농구만큼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아픈 사람도 돕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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