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시작부터 화끈했던 전자랜드 U10, DB U10 꺾고 쾌조의 출발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5-01 1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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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선 전자랜드가 첫 승을 챙겼다.

인천 전자랜드 U10은 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원주 DB U10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35-22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첫 권역별 예선에 나선 전자랜드는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시원이 12득점 4리바운드 2블록으로 골밑을 지켰고, 정한결(6득점 2리바운드 2스틸)과 김태원(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뒤를 받쳤다. DB는 김루민이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전반에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초반 DB가 고석찬과 김호연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자랜드의 역전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 김시원과 정한결이 전반에만 16점을 합작하면서 화력으로 압도했다. 전자랜드는 스틸에서도 7-3으로 앞서 끈질긴 수비를 보였다. 전반은 전자랜드의 24-7 리드.

후반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DB가 전반에 비하면 공격을 풀어가는 과정이 유연해졌지만, 전자랜드도 꾸준한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대회 첫 승의 수훈갑은 센터 김시원이었다. 골밑의 기둥이 되어준 덕분에 전자랜드가 손쉽게 승부를 기울일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김시원은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이긴 것 같다”라며 가쁜 숨을 돌렸다. 이내 김시원은 “대회에 나와서 너무 뛰고 싶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B권역만 대회를 한 번도 못했었다. 드디어 뛰게 돼서 너무 좋다”라며 코트를 밟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신장 170cm의 김시원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했다. 그 이점이 충분히 드러난 듯 했지만, 김시원은 결코 만족하지 않았다. 이에 그는 “큰 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풀리지는 않은 것 같다.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회 사정상 B권역은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예선전이다. 이날 반드시 권역 1위를 차지해야 결승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오후에 고양 오리온 전을 앞둔 김시원은 “DB 전보다는 더 잘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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