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띄운 LG 외인 교체, 사무엘스 영입‥아부 퇴출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6 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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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유니폼(24번)이 LG의 새 외인 사마도 사무엘스

[점프볼=임종호 기자]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창원 LG가 외인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압둘 말릭 아부(26, 198cm)를 퇴출하는 대신 사마도 사무엘스(Samardo Samuels)를 영입하기로 했다. LG는 지난 13일 KBL에 이를 공시했다.

사무엘스는 25일 오전 입국해 열흘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내년 1월 4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뒤 이적 동의서, 취업비자 발급, 선수 등록 과정을 거쳐 이르면 6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서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1989년생의 사무엘스는 206cm, 122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가 강점인 빅맨이다. 몇 년 전까지 KBL 구단들의 영입 물망에 올랐던 사무엘스는 전성기 시절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각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올 시즌 멕시코리그(LNBP)서 24경기 평균 10.1점, 2점슛 성공률 62.4%, 자유투 성공률 64.2%, 3.5리바운드 기록했다.

LG 조성원 감독은 25일 원주 DB와의 경기를 마친 뒤 “외국 선수 교체를 프런트에 얘기해놨다. (아셈) 마레이의 체력 부담이 큰 것 같아서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 아부가 10분~15분 정도 버텨주면 승부처에서 마레이의 체력 조절이 가능한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서 2라운드 후반부터 3라운드 초반에 아부를 선발로 기용도 해봤는데 국내 선수들도 불안해하더라”라며 외인 교체를 단행한 이유를 들려줬다.

이로 인해 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가 아부의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승부수를 던진 LG가 외국 선수 교체 카드를 활용해 순위표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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