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NCAA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 일정 돌입!

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09: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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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데이비슨의 3월의 광란을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현중의 데이비슨대학은 6일(한국시간)부터 ‘3월의 광란’ 2022 NCAA토너먼트 진출권을 놓고 애틀랜틱10(이하 A10)컨퍼런스 일정을 시작한다. 데이비슨은 지난 논-컨퍼런스 12경기에서 10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2연패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데이비슨이지만 전미대학농구랭킹 10위였던 알라바마 대학 전 승리를 포함 마지막 9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컨퍼런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과 토너먼트 위원회에서 각 컨퍼런스의 성적과 수준을 비교해 차등적으로 추가 진출권을 부여받아 진출하는 두 번째 방법이 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아도 무조건 승수를 많이 쌓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오펜시브 레이팅 115.6 3점슛 성공률 42.4%로 해당부문 컨퍼런스 1위를 기록하며 A10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팀의 에이스 이현중은 경기당 17.5점 6.4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 동료 포스터 로이어와 마이클 존스도 각각 평균 15.2점 12.3점으로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그렇다고 매 경기 데이비슨의 낙승을 기대할 수는 없다. 세인트 보나벤쳐, 데이튼 등 지난 시즌 데이비슨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팀들은 올 시즌에도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강호 알라바마를 꺾은 데이비슨을 필두로 올 시즌 A10 컨퍼런스는 다른 컨퍼런스의 강팀들을 잡아내는 도깨비 팀들이 득실거린다. 데이튼 대학은 지난해 11월 당시 NCAA AP 전체 4위에 위치해있던 캔자스 대학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6일 오전 기준으로도 캔자스는 데이튼에게 당한 패배가 올 시즌 유일한 패배다. 거기에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역시 전통 강호 시라큐스 대학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조지 메이슨 대학도 메릴랜드 대학, 조지아 대학 같은 주류 대학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복병으로 거듭났다.

그나마 위로가 된다면 A10 컨퍼런스에서 꾸준히 강팀 반열에 위치해있던 리치몬드 대학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컨퍼런스 일정을 시작한 이후로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지난 시즌 데이비슨에게 2패를 안긴 세인트 보나벤처가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커먼웰스, 데이튼, 조지 메이슨까지 떠오르며 올 시즌 A10 컨퍼런스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선두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데이비슨은 특히 버지니아 커먼웰스 2경기가 토너먼트 진출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상대는 다르지만 지난 시즌 데이비슨은 마지막까지 토너먼트 시드권 획득 경쟁에 열을 올렸으나 세인트 보나벤쳐에게 2연패를 당하며 주저앉은 경험이 있다.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버지니아 커먼웰스 2경기를 반드시 잡을 필요가 있다.

각 팀들의 전력만큼이나 코로나 프로토콜에 대해 바뀐 리그 운영 방식도 변수로 작용한다. 지난 시즌의 경우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간 팀이 몰수패를 당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전체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경기일정을 조율(reschedule)할 수 있도록 NCAA에서 허가해줬다. 단, 다시 조율한 경기에서도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가게 된다면 해당 팀은 몰수패 처리된다. 예를 들어 지난 3일에 예정되어 있던 데이비슨과 버지니아 커먼웰스의 경기가 같은 달 19일로 미뤄졌는데 여기서 둘 중 어느 팀이라도 해당 날짜에 코로나 프로토콜에 돌입한다면 몰수패 처리가 된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으로부터 선수들을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_데이비슨 대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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