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신입생 박지환, “트리플더블 해보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08: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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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팀 성적이 우선이다. 그 다음이 따라오는 개인 기록인데 저는 어시스트에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더블더블 이상인 트리플더블도 해보고 싶다.”

명지대는 팀의 기둥 역할을 하던 문시윤(오리온)이 졸업하는 대신 박지환(낙생고)과 이민철(안양고), 준 해리건(외국인전형)이 입학해 전력을 보강했다.

문시윤 대신 골밑을 지킬 해리건(198cm, F)에게 관심이 쏠리지만, 박지환(190cm, G)과 이민철(186cm, G)의 가세가 전력 보강에 더욱 큰 힘이다.

이민철과 함께 번갈아 가며 포인트가드를 맡는 박지환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 중 만나 “체력과 전술 쪽에서 많이 훈련하고, 고등학교 때보다 체계적으로 훈련하며 패턴을 익힌다”며 “(김태진 감독이) 코트에 들어갔을 때 어떤 흐름인지 알려주시며 그런 걸 보고 1번(포인트가드)의 역할과 판단을 맡기신다. 움직임 자체도 정해주시고, 수비도 2대2 등 체계적으로 알려주신다”고 동계훈련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박지환은 명지대를 입학한 이유를 묻자 “경기를 많이 뛰고 싶고, (김태진) 감독님께서 프로에 오래 계시다가 오셨기에 프로 가는데 유리할 거 같았다”며 “신입생 중에 해리건 등 좋은 선수가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박지환은 신장을 활용해 시원시원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미스매치일 때는 포스트업도 자주 한다.

박지환은 “신장이 있어서 많은 공격 방법으로 편하게 농구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믿고 맡기셔서 (포스트업을) 그렇게 한다”며 “(포스트업을) 연습하지 않는데 경기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 그런데 1번이 포스트업을 하는 건 잘 없다. 키가 커서 계속 (포스트업을) 시도한다. KBL에서는 패스 능력이 부러워서 박찬희 선수 영상을 많이 보고, NBA에서는 패스도 좋고, 가끔 포스트업을 하는 루카 돈치치 선수 영상을 많이 본다. 신장이 좋은 1번의 플레이를 배운다”고 했다.

박지환과 이민철뿐 아니라 해리건까지 제몫을 해줘야만 명지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박지환이 해리건을 살려줘야 한다.

박지환은 “(해리건은) 골밑 플레이를 할 때 힘이 좋은데 어려운 페이드웨이 슛도 자주 던진다. 골밑 플레이가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명지대는 아직까지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김태진 감독 부임 후 아쉽게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무너지고 있다. 박지환은 명지대를 플레이오프로 이끌 재목이다.

박지환은 “팀 성적이 우선이다. 명지대가 플레이오프에 나간 적이 없기에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싶고, 하위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며 팀 성적을 올리고 싶다”며 “그 다음이 따라오는 개인 기록인데 저는 어시스트에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더블더블 이상인 트리플더블도 해보고 싶다. 대학농구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리면 경기수가 많을 건데 코로나19 때문에 단일 대회 방식으로 경기가 많이 없어도 (트리플더블을) 3번 이상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명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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