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포인트 가드로의 변신 제물포고 '강성욱'

한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0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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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순으로 소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선수는 제물포고의 강성욱(181cm, G)이다.

많은 팬이 알고 있듯 강성욱은 한국 농구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강동희 전 감독의 큰아들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는 아버지와 달리 슈팅 능력을 앞세운 플레이가 주를 이뤘지만, 고교 입학 이후에는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정통 포인트 가드로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고교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선 2021년 강성욱은 새로운 포지션 적응에 애를 먹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22시즌 들어서 그는 제법 어엿한 야전사령관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강성욱의 강점은 정확한 야투 능력을 앞세운 공격력이다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평균 18.4점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당 평균 1.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어린 시절과 달리 공격 횟수가 많지 않지만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와 함께 경기당 6.6개의 어시스트로 포인트 가드라는 포지션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높이에 대한 적응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강성욱은 180cm 이상으로 신장은 커졌지만 자신 보다 5~10cm 이상 큰 선수를 막아내는데 높이나 파워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강성욱은 “웨이트와 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속공 전개나 슛에 대해 자신이 있다. 만약 선발이 된다면 훌륭한 포인트 가드로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U18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 했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김영래 제물포고 코치는 “(강)성욱이는 일대일 능력이나 개인기, 기본기는 좋다. 다만 웨이트가 부족하고 수비 상황에서 아직 소극적인 부분을 보완한다면 연령별 대표팀에서 충분히 제 몫은 해낼 것”이라며 제자의 가능성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성욱은 “만일 U18국가대표로 선발이된다면 팀이 아시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이라도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버지에 이어 국제무대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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