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결승 “공격리바운드” 토마스, “시즌 최고 활약” 먼로 제압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03: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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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77 - 73 안양 KGC] 

[점프볼=최설 기자] 현대모비스 토마스가 마지막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 하나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먼로를 울렸다.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의 4라운드 맞대결. 홈코트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77-73으로 승리를 따내며 시즌 두 번째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19승(14패)째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KGC와 동률을 이루며 리그 공동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1옵션 라숀 토마스(27, 200cm)는 28분 25초동안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팀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에만 높은 집중력으로 15점(3리바운드)을 올리는 등 KGC의 맹추격이 있던 마지막 4쿼터 경기 종료 28초 전, 황금 같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재역전(74-73)을 일궈냈다. 이는 공격리바운드를 잡자마자 곧바로 플로터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를 기울인 것.

2옵션 에릭 버크너(4점 3리바운드 11분 35초)가 여전히 리그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토마스의 안정적인 활약이 남은 후반기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다시 한번 기대케 만들었다.

KGC 2옵션 대릴 먼로(35, 197cm)는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펼쳤음에도 아쉬운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부상으로 결장한 1옵션 오마리 스펠맨을 대신해 40분 가까운 시간을 뛴 먼로는 39분 45초 동안 26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이는 올 시즌 먼로를 같은 팀 동료 스펠맨(3회)과 고양 오리온 머피 할로웨이(1회)에 이어 시즌 5호이자 세 번째 ‘25+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했다. 그중 수비리바운드 14개는 한국 무대 본인 최다기록.

또 3점슛도 올 시즌 본인 최다인 3개나 터트리며 4쿼터에만 12점(6리바운드)으로 막판 스퍼트를 짜낸 먼로지만, 마지막 공격리바운드 하나에 무릎을 꿇으며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이번 라운드 초반까지 잘 나가던 팀의 흐름은 최근 한풀 꺾였다. KGC는 최근 4경기서 3패를 기록하며 2위(수원 KT)하고 격차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그리고 하루 쉬고 오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직전 경기서 10연패를 끊고 MVP 송교창이 돌아와 완전체를 이룬 전주 KCC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 2패로 열세에 몰려있는 만큼 쉽지 않은 일정이 예정돼 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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