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현대모비스 정종현, 4라운드 이후 역대 11번째 지명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23:52:53
  • -
  • +
  • 인쇄

현대모비스가 또 한 번 더 4라운드에서도 선수를 지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름이 불린 정종현은 역대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이후 뽑힌 11번째 선수다. 현대모비스는 11명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을 뽑은 구단이다.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7명 중 24명이 뽑혔다. 64.9%라는 높은 지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울산 현대모비스가 4명이나 뽑았기 때문이다.

7~8순위 지명권을 예상했던 현대모비스는 지명권 추첨에서 행운이 따르며 4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신민석을 가장 먼저 선발한 현대모비스는 김동준을 2라운드에서 뽑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라운드에서 윤성준까지 데려갔다.

3라운드 지명을 마친 뒤 모든 구단이 더 이상 선수를 뽑을 의사를 내보이지 않았지만, 현대모비스는 또 한 번 더 선수를 호명했다. 내외곽에서 활약이 가능한 정종현이었다.

역대 드래프트에서 간혹 4라운드 이후에서도 선수들이 뽑힌다. 가장 먼저 4라운드 이후 지명된 선수는 1998년 40순위 송태균(SK)이다. 2000년 33순위 김종흥(삼보), 2007년 40순위 강우형(모비스)으로 이어졌다.

2군 드래프트가 생긴 뒤 4라운드 이후 지명이 한 동안 나오지 않았다. KBL이 1군과 2군의 경계를 허물고 D리그를 만든 뒤 다시 4라운드 이후 지명 선수들이 등장했다.

2016년 31순위 조의태(오리온)와 32순위 주긴완(모비스), 2017년 33순위 이민영(현대모비스)과 35순위 김정년(전자랜드)에 이어 역대 최초로 5라운드 지명인 43순위 남영길(현대모비스)까지 나왔다.

2018년 40순위 이상민(KT), 2019년 39순위 박건호(KGC)에 이어 올해 정종현으로 이어진다.

현대모비스가 KBL 통산 4라운드 이후 지명 선수 11명 중 절반에 가까운 45.5%인 5명을 뽑았다. 그만큼 프로에서 자신의 가치를 마지막으로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무대에서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정종현이 현대모비스에서 훈련에 매진하며 D리그에서 차곡차곡 경험을 쌓는다면 지명 순위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