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신한은행, BNK 전 팁오프 후 '연속 19득점'

현승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5 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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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현승섭 객원기자] 이보다 좋은 출발이 있을까. 신한은행이 경기 시작 후 19득점을 연이어 쓸어 담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홈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5승 5패,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1쿼터 초반부터 승리의 여신이 신한은행에 미소를 지었던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팁오프 직후 빠른 공격을 앞세워 BNK에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19득점을 올렸다. 전반 한때 점수 차를 24점 차까지 벌렸던 신한은행은 47-33으로 전반을 마쳤다.

승리의 여신이 너무 오래 웃어서 얼굴에 경련이 일어난 걸까. 전반까지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던 신한은행이 후반에 돌입하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3쿼터 후반에는 김단비가, 4쿼터 초반에는 김수연이 5반칙 퇴장으로 벤치로 물러났다. 점수 차는 한때 8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승패는 바뀌지 않았다. 골밑에서 공수 양면으로 헌신한 한엄지를 필두로 유승희, 한채진이 점수를 보탰다. 신한은행은 BNK의 추격을 뿌리치고 85-6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별난 기록이 탄생했다. 바로 ‘1쿼터 시작 후 연속득점’이다. 


<신한은행의 ‘19-0 런’ 이력>
(9:39) 2-0 이경은 컷인 레이업 2득점, 김수연 어시스트
(9:09) 4-0 김단비 리버스 레이업 2득점, 한채진 어시스트
(8:57) 7-0 김아름 속공 좌측 사이드라인 3득점, 이경은 어시스트
(8:12) 10-0 이경은 우측 3득점
(7:39) 12-0 김단비 골밑슛 시도, 진안 파울, 김단비 자유투 2득점, 이경은 어시스트
(7:00) 15-0 김단비 우측 사이드라인 3득점, 이경은 어시스트
(6:16) 17-0 한채진 정면 뱅크슛 2득점, 이경은 어시스트
(5:34) 19-0 김단비 원 드리블 이후 자유투 라인 뱅크슛 2득점
(5:15) 19-1 진안 골밑슛 시도, 김수연 파울, 진안 자유투 1득점

WKBL은 WKBL 기록 프로그램을 통해 2010-2011시즌부터 실시간 경기 이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문자 중계와 같은 서비스로 실시간 경기 이력을 통해 박스 스코어와는 달리 경기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록 프로그램 확인 결과, 이날 경기 신한은행의 연속 19득점은 역대 가장 많은 1쿼터 시작 직후 연속득점이 됐다. 종전 기록은 18득점(2회)이다.

<역대 경기 시작 후 연속 18득점 경기> ※2010-2011 시즌부터
2016. 10. 30 KB스타즈, vs KDB생명, 61-46 승리
2019. 12. 12 우리은행, vs 신한은행, 81-53 승리

#사진=WKBL 제공

점프볼 / 현승섭 기자 julianmint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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