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팀플레이해야 해” 복귀 전 치른 김민수의 한 마디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2 2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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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돌아온 김민수가 선수들에게 ‘하나 됨’을 강조했다. 봄 농구까지 바라보면서 의미 있는 한 마디를 전했다.

서울 SK 김민수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약 한 달 반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간 허리 부상을 안고 있었던 그는 재활에 시간을 쏟았고, D-리그를 거쳐 정규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돌아온 김민수는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최부경, 최준용, 안영준 등과 더불어 장신 포워드 라인의 장점이 살아난 모습. LG에게 막판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2,3쿼터 격차를 벌려 놓은 상황에서 안영준의 자유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87-84, SK의 승.

경기를 마친 김민수는 “3쿼터까지 다 같이 하면서 잘했다. 4쿼터에 지켜야 할 때였는데 앞 선의 집중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욕심 부리다 보니까 밀린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개인 몸 상태에 대해서는 “몸과 컨디션은 괜찮다. 경기 체력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몇 경기 더 뛰다 보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간 SK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단신 라인업이라는 플랜B를 가지고 1라운드를 보냈다. 이후 최준용이 돌아왔고, 이날 김민수까지 돌아오면서 전력이 어느 정도 비시즌 구상했던 모습으로 맞춰져 가고 있다.

코트 밖에서 SK의 모습을 지켜본 김민수의 소감은 어땠을까. 그는 “팀플레이가 안 됐다. 개인 플레이만 하려고 했다. 운이 좋으면 이기겠지만 챔피언 결정전까지 갔던 저희 플레이가 안 나왔다. 이러면 시즌이 잘 안 풀린다. 우리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진땀승을 챙기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이날 단독 2위에 올랐다. 맏형의 진심어린 조언이 SK를 다시 1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1위 전주 KCC와의 격차는 반 경기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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