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3득점 15리바운드 풀타임 출전… 21살 박지현의 굉장했던 하루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5 2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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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박지현이 초인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9-4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시즌 4승(3패)째를 거두며 공동 2위에 선착했다.

최은실이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박지현은 득점(23득점) 및 리바운드(15리바운드)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을 올렸다, 3점슛 3개를 기록했으며, 1쿼터를 제외한 매 쿼터(2Q:5점, 3Q:8점, 4Q:10점) 꾸준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수훈 선수는 이견의 여지 없이 박지현.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휴식기 후 첫 경기였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중요하다 생각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최)은실 언니가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큰 힘이 되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박지현이 기록한 리바운드는 무려 15개. 박지현은 “휴식기동안 리바운드 훈련에 집중했다. 저희 팀에서 리바운드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얘기했다.

박지현은 시작부터 끝까지 겸손했다. “아직 부족한 게 너무 많다. 집중할 때는 크게 혼나는 게 없다. 다만 가끔 힘든 순간이 나오는데 그때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다. 감독님께서도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얘기해주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렇다면 박지현이 준비한 비책은 무엇일까? “운동이 끝날 때까지 집중해보자고 생각한다. 브레이크동안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제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었다. 휴식기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는데, 웨이트할 때 조차도 집중했다” 박지현의 얘기다.

한편, 박지현의 오빠 박지원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부산 KT에 지명되었다. 박지현은 “오빠가 부상 없이 팀에 적응했으면 좋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프로 선배다운 조언을 전했다.

박지원이 프로에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질문받자 “대답하면 오빠한테 혼나요!”라는 말로 유쾌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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