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패 끊어낸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 “선수들의 의지 칭찬해”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5 2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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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정상일 감독이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칭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공동 3위(5승 5패)로 한 계단 올라갔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간 신한은행은 김단비(2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채진(15득점 5리바운드), 유승희(14득점 5리바운드), 이경은(11득점), 한엄지(11득점)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정상일 감독은 “1승 하기 힘들다. 오늘은 1쿼터에 승기를 잡은 것이 다행이었다. 우리와 BNK는 신장이 비슷한데 공격 리바운드도 잘 된 거 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신한은행에서 2명의 5반칙 퇴장 선수가 발생했다. 김단비는 3쿼터 3분 6초를 남기고 김수연은 4쿼터 7분 32초를 남기고 코트를 물러났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두 선수의 퇴장에) 당황했다. 이른 시간에 김단비와 김수연이 빠지게 돼서 높이에서 열세가 있을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점수 차도 꽤 많이 벌어져 있었고 예상외로 나머지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김단비가 빠진 상황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김단비는 없어선 안될 선수이다. 그런데 (김단비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 장단점은 있다. 김단비가 코트에 있으면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된다. 단점은 다른 선수들이 공격시간에 쫓길 때나 클러치 상황에서 김단비에게 미루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많은 3점슛 찬스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 3점슛 32개를 시도해 10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 31%) “의도적으로 3점슛 시도를 늘리려고 한 건 아니다. 선수들이 많이 움직여서 나올 수 있는 플레이였다”라며 “나는 기본적인 리바운드와 수비를 믿지 슛을 믿진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코트 위 신한은행 선수들의 투지와 근성이 빛났다.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본적인 리바운드와 수비에 적극적이었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 41개를 기록하며 상대 BNK보다 13개 많은 수치이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18-8로 압도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었고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오늘 지면 다음 경기가 KB스타즈전(9일)이라 자칫하면 연패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신한은행의 ‘앞으로’를 언급했다. “우리 전력을 보면 5승 5패는 나쁘지 않다. 앞으로도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한, 두 번 더 올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하나원큐와 BNK는 꼭 잡고 가야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라운드를 마친 신한은행은 9일 청주 KB스타즈와 3라운드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WKBL제공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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