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우수선수' 문정현·유기상 "강화훈련은 좋은 경험"

고양/송유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8 2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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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송유나 인터넷기자] “강화훈련은 정말 좋은 경험이다. 열심히 임하겠다.” 대학 우수선수로 선발돼 값진 경험을 하게 된 유망주 문정현(고려대), 유기상(연세대)의 포부였다.

대학농구 유망주 발굴 및 기량 발전을 위한 2021-2022 우수선수 육성 강화훈련이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화훈련은 12명의 대학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강화훈련에서는 자체 훈련을 소화한다. 이어 2~4차 훈련에서는 KBL D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주축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문정현과 유기상은 우수선수로 선발돼 지난 27일부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8일 훈련 종료 후 만난 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훈련을 묻자 이구동성으로 ‘포지션별 슈팅 훈련’을 꼽았다.

문정현은 “오늘(28일) 훈련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조상현 감독님께서 슈터는 슛 확률이 높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것이었다. 슛을 꼭 다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훈련 소감을 남겼다. 유기상은 “감독님께서 슈터 출신이시다 보니 무빙슛 쏠 때의 팁을 많이 주셨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평소 대학 동기들끼리 훈련을 하다가 다양한 학교의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하게 되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이들은 금세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문정현은 “이런 기회를 얻게 돼서 영광이다. 예전이었으면 긴장했을 텐데 이제는 즐기려 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유기상도 “대학에서 뽑혀 왔지만 아직 우물 안 개구리다. 그래서 더 배운다는 느낌으로 왔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서로 힘을 불어 넣어주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에게 훈련 분위기에 대해 묻자 열의 가득한 눈빛으로 “진지하면서도 재밌다. 운동은 생각보다 힘들지만 휴식시간도 잘 주시고, 선수들끼리 소통을 많이 하다 보니까 힘든 걸 잊게 된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각 학년 선수들이 두루 모여 하는 운동은 서로에게 자극도, 동기 부여가 되는 기회도 될 것이다. 내년에 3학년이 되는 문정현과 유기상은 곧 프로에 도전하는 4학년 선수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문정현은 “물론 지금 당장 프로에 나가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지만 4학년 때 프로에 진출해도 늦지 않다. 또한 아직 부족함이 많기에 소속팀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유기상도 문정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직 프로 진출에 대해 생각이 없고 소속팀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문정현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이 기회를 허투루 쓰지 않고 많이 배우고 갈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췄다. 유기상도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열심히 하라고 뽑아주신 것 같다.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배우고 가겠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사진_송유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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