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공격적이었던 이승현, 올 시즌 개인 최다 24점 및 3점슛 4개 성공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2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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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시즌하이’ 이승현의 위력은 어마무시했다.

고양 오리온은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던 오리온은 빠르게 분위기를 쇄신하며 다시 상위권 추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단연 ‘고양의 수호신’ 이승현이었다. 그는 36분 2초를 뛰며 2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전자랜드의 맹추격도 뿌리치고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승현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던 건 공격에서 폭발했기 때문이다. 본래 수비에서 강점을 드러내왔던 그는 매 시즌 공격력까지 살리는 걸 목표로 삼아왔고, 그 결과가 이날 나온 셈이다.

전자랜드를 상대로 터뜨린 24점은 이승현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시즌 첫 경기였던 2020년 10월 10일 부산 KT 전에서의 21점을 갈아치웠다. 당시 경기가 3차 연장까지 갔던걸 감안하면 전자랜드 전에서의 이승현은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거다.

더불어 66.7%의 확률로 꽂힌 4개의 3점슛도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았다. 수비에서는 더 바랄 것도 없는 이승현이 공격에서도 뜨거워졌기에 오리온으로서는 더욱 든든할 수밖에 없었다.

연패를 빠르게 끊어낸 오리온은 오는 30일 전주 KCC, 31일 서울 삼성과의 주말 연전을 치른다. 오리온이 상위권을 재추격할 추진력을 얻을 수 있냐의 유무가 걸린 중요한 일정. 과연 이승현이 수호신답게 타이트한 일정을 이겨내며 팀을 다시 상승세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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