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김단비 2점으로 묶은 김정은… 위성우 감독 “나이가 있어도 수비 참 좋아” 극찬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5 2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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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위성우 감독이 김정은을 믿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9-48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공동 2위(4승 3패)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전부터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현은 커리어하이 타이인 23득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15개는 덤. 두 선수 모두 백점 만점을 줄 수밖에 없는 활약상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최)은실이가 와서 주축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덜었다.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잘 나왔다. 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고참들이 특히 잘해줬다고 본다. 또한, 은실이가 수비도 수비지만 초반에 공격을 풀어줬다. 초반에 넣어준 14점이 오늘 결정적이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위성우 감독은 복귀전을 치른 최은실을 향한 애틋함을 보였다. “마음이 힘들었을 거다. 비시즌 준비를 정말 잘했다. 오늘 경기는 뭐, 너무 잘했다.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봤다”며 “(박)혜진이가 오면 완전체가 된다. 아직 완전체 멤버가 같이 뛴 적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위성우 감독이 칭찬한 또 다른 선수는 김정은. 김정은은 이날 김단비를 2점으로 묶는 질식 수비를 과시했다.

“단비가 컨디션이 안 좋아보였다. 단비 쪽에 치중하는 수비를 준비했다. 정은이가 나이가 있어도 수비가 참 좋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그러나 맹활약을 펼친 박지현에 대해서는 엄격했다. “칭찬하면 꼭 못한다”며 웃은 뒤, “아직까지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미숙한 부분이 있다. 오늘처럼만 해줬으면 좋겠다. 욕심도 있는 선수다”라며 결국 칭찬을 참지 못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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