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30P 폭발’ KB스타즈, BNK 꺾고 6연승 질주

배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7 2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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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안방에서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산 BNK를 79-74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단독 1위(6승 2패) 자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BNK 상대 2연패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30득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심성영(15득점, 3점슛 3개)과 김민정(13득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BNK는 안혜지(12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 맹활약을 펼쳤고 진안(20득점)과 구슬(16득점), 이소희(10득점)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시즌 첫 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성영의 외곽포로 경기 시작을 알린 KB스타즈. 박지수는 골밑 득점을 올린 데에 이어 상대 김진영의 레이업슛을 블록으로 돌려세웠다. 안혜지와 이소희, 김진영의 외곽 공세를 막아낸 KB스타즈는 한때 13-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BNK의 작전타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상대 노현지와 안혜지에게 외곽포, 그리고 진안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KB스타즈가 1점 차(15-14) 추격을 헌납한 것. 결국 KB스타즈는 1쿼터 종료 27초를 남기고 구슬에게 역전 외곽포(18-20)를 허용하며 1쿼터를 마쳤다.

역전을 거듭하며 시소게임을 이어오던 KB스타즈는 구슬을 막지 못했다. 구슬이 정면 외곽포에 이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은 것. 심성영이 13득점을 기록했지만 박지수가 6득점으로 묶인 KB스타즈는 전반전을 36-42로 마쳤다.

3쿼터 들어 박지수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연속 6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졌다. 팽팽히 맞서던 3쿼터 중반, 박지수가 득점인정반칙(57-51)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지수는 3쿼터에만 리바운드 5개를 걷어내며 3쿼터 제공권 싸움을 13-3으로 압도했다.

박지수의 높이에 BNK는 외곽포로 응수하려 나섰다. 하지만 KB스타즈는 3쿼터 BNK의 외곽포를 14%(1/7)로 막아냈다. 전반전 28득점을 합작했던 구슬과 진안은 각각 2득점으로 돌려세웠다. 박지수가 살아남과 동시에 공수에서 막강한 면모를 보인 KB스타즈는 61-53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았다.

상대 노현지에게 사이드 외곽포, 진안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 KB스타즈는 65-64까지 쫓겼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심성영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KB스타즈는 3분 54초를 남기고 상대 이소희의 자유투로 역전(67-68)을 헌납했다.

자칫 승리를 놓칠 수 있는 순간, 박지수가 영웅이 되길 자처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득점인정반칙에 이은 자유투 성공(72-69)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파울로 박지수는 구슬의 5반칙 퇴장을 이끌어냈다. 

 

이후 염윤아와 허예은이 자유투 득점을 더한 KB스타즈. 결국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6연승 행진을 확정지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배현호 기자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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