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20p 9Ast’ 경희대 야전사령관 김동준 “1차 대회 설움 씻고 싶었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2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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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민준구 기자] “1차 대회 전패의 설움을 씻고 싶었다.”

경희대는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단국대와의 최종전에서 77-71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거둔 그들은 4강에 안착, 동국대와 고려대 전 승자와 맞붙는다.

경희대는 1차 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현시점에서 그들은 2차 대회 예선 전승이라는 180도 다른 성적을 냈다.

김동준은 승리 후 “경희대는 대학농구의 명문이다. 우리의 자존심을 스스로 구긴 것 같았다. 그래서 회복하려 노력했고 1차 대회의 아쉬움을 2차 대회에서 꼭 씻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경희대의 1차 대회 부진 원인은 무엇일까. 김동준은 먼저 자신을 돌아봤다.

“가장 큰 문제는 나였다.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또 (김)준환이 형에게 많이 의존했고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상대와 싸우려 했다.” 김동준의 말이다.

문제점을 확인한 경희대, 그리고 김동준은 2차 대회에서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단국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20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인트가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동준은 “모두가 한 번씩 볼을 만지고 쉴 새 없이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수비에서도 남은 체력을 끝까지 쏟아내 어떻게든 상대를 막아내려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경희대는 동국대와 고려대 전 승자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두 팀 모두 지난 1차 대회에서 한 번씩 맞붙었던 상대. 김동준은 “1차 대회 때 우리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이번에는 자신 있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인다면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상대다”라고 자신했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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