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강한 뒷심 드러낸 아잇 대구, 대회 대미 장식하며 우승 차지

양산/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4 2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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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있는 공격을 전개한 아잇 대구가 코리아투어 양산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24일 경남 양산시 양산천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3차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 남자오픈부 결승에서 경기 종료 40초 전 이케빈이 결승 2점슛을 터트린 아잇 대구가 PHE를 19-16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자오픈부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PHE였다. 현대 모비스 출신의 강우형과 비선출로도 꾸준히 3x3 선수로 활약 중인 김상훈이 한데 뭉친 PHE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역시나 3x3 무대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아잇 대구가 PHE의 앞을 막아섰다. 아잇 대구의 뒷심이 빛났다.

우아한 스포츠, 아잇 울산, 울산 신세계치과 등 강력한 라이벌들을 모두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두 팀의 대결은 시종일관 흥미진진했다. 아잇 대구가 도망가면 PHE가 따라 붙고, PHE가 도망가면 아잇 대구가 따라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친 두 팀은 경기 중반까지 8-8로 팽팽히 맞섰다.

2점슛 난타전이 전개 됐다. 먼저 간격을 벌린 쪽은 아잇 대구였다. 아잇 대구는 김익환의 야투가 연달아 터지며 10-8로 리드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상훈이 동점 2점슛을 터트린 PHE가 아잇 대구를 따라 붙었다.

다시 한번 김익환이 2점슛을 터트린 아잇 대구는 기세를 올리는 듯 했지만 김상훈이 다시 동점 2점슛을 터트리며 두 팀의 장군멍군이 이어졌다.

김상훈의 연속 2점슛으로 힘을 낸 PHE는 경기 종료 3분여 전 강우형의 돌파로 리드를 잡았다. 뒤이어 김상훈이 아잇 대구 김익환의 2점슛 시도를 블록슛으로 저지하며 14-12로 한발 앞서는 PHE였다.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경기 후반 절정을 맞았다.

경기 종료 1분25초 전 아잇 대구 김익환의 돌파로 14-14, 동점에 성공한 아잇 대구는 경기 종료 54초 전 김익환이 PHE 강우형을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익환의 활약으로 15-14로 재역전에 성공한 아잇 대구는 경기 종료 40초 전 이케빈이 우승을 확정 짓는 쐐기 2점슛을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잇 대구는 PHE와 2점슛 7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경기 후반 저력을 선보이며 짜릿한 역전쇼를 펼쳤고,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남자오픈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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