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환상 호흡 자랑한 경희대. 난타전 끝에 단국대 꺾고 예선 전승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2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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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민준구 기자] 경희대가 예선에서 전승을 거뒀다.

경희대는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단국대와의 최종전에서 77-71로 승리했다.

야전사령관 김동준을 중심으로 한 패스 플레이는 일품이었다. 고찬혁, 김재원 등 신입생들까지 힘을 내며 전승 행진을 달렸다.

단국대는 조재우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4학년들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한 채 전패 수모를 겪었다.

초반 주도권은 경희대에 있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우위, 단국대 실책을 이용한 공격은 효과적이었다. 전원 수비, 전원 공격을 펼친 경희대는 1쿼터를 17-13으로 앞서며 신바람을 냈다.

단국대는 김동우가 많은 득점을 해냈지만 조재우, 표광일의 트윈 타워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주춤하고 말았다.

2쿼터 역시 팽팽했다. 스몰 라인업을 들고 나온 경희대는 스피드 넘치는 공격으로 단국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단국대도 과감한 협력 수비, 앞선에서의 커트로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이준협의 3점슛을 시작으로 경희대의 강한 공세가 시작됐다. 단국대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해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단국대도 경희대의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추격했다. 치열했던 전반은 경희대가 36-30으로 끝냈다.

경희대의 3쿼터는 전반보다 뜨거웠다. 김동준을 중심으로 한 속공 농구는 단국대가 따라갈 수 없었다. 조재우와 김동우가 분전한 단국대. 하지만 경희대는 3쿼터를 61-49로 앞서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4쿼터 단국대의 반격은 매서웠다. 경희대를 무득점으로 묶은 이후 연속 6득점을 성공시켰다. 경희대는 김동준의 손끝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간신히 달아날 수 있었다. 하지만 단국대는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탐색전을 마친 두 팀은 4쿼터 중반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득점의 영양가는 경희대가 높았다. 김재원과 고찬혁, 신입생 듀오가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났다.

경희대는 위기에 강했다.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패스 플레이로 승리를 굳혔다. 결국 경희대가 전승을 확정하며 단국대를 전패로 몰아세웠다. 

 

<경기 결과>

경희대 77(17-13, 19-17, 25-19, 16-22)71 단국대

경희대

김동준 20득점 9어시스트 2스틸

김준환 13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용기 10득점 7리바운드

 

단국대

조재우 31득점 10리바운드

김동우 18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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