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민혁 3점 6방’ 경희대, 건국대 꺾고 4강 진출

충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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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승부처에서 3점슛 연속 3방을 터트린 정민혁을 앞세워 4강에 올랐다.

경희대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8강에서 건국대를 86-74로 제압했다. 경희대는 한양대와 동국대의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정민혁은 3점슛 6개 포함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인승찬(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김동준(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은 나란히 19득점했다. 박민채는 4점에 그쳤으나 12어시스트 3스틸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살려줬다.

주현우는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백지웅은 18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최승빈은 13점(8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올렸다.

박빙의 승부가 계속 이어졌다. 전반까지는 근소하게 경희대의 우위였다. 경희대는 1쿼터 한 때 14-9로 앞섰지만, 22-22로 전반을 마쳤다. 경희대는 2쿼터에도 42-36으로 앞섰지만, 42-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희대는 앞서나갈 때 더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이것이 화근이 되어 3쿼터 때 주도권을 건국대에게 뺏겼다. 백지웅과 주현우에게 연이어 실점해 44-52, 8점 차이까지 뒤졌다.

경희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서서히 점수 차이를 좁혔다. 4쿼터 중반 64-64, 동점을 만든 경희대는 정민혁의 연속 3점슛 3방에 이어 김동준의 3점슛까지 더해 76-64로 재역전했다. 경희대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어려울 때 3점슛 넣어준 게 크다”고 이 순간을 승부처로 바라봤다.

경희대는 1분 23초를 남기고 인승찬의 3점슛으로 86-71, 15점 차이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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