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트리플더블로 생일 자축’ 이용우 “위기 때 생각나는 선수 되겠다”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8 1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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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강현지 기자] 이용우(184cm, G)가 생애 첫 트리플더블로 생일을 자축했다.

건국대는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B조 예선에서 86-71로 이겼다. 이용우는 이날 경기에서 12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3쿼터까지 트리플더블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겨둔 그는 마지막 쿼터 이 부분을 모두 채우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이용우는 “오늘 생일인데 이겨서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생일 선물을 안겨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쿼터 13-16으로 뒤진 것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덜 풀려서 그런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용우는 오는 11월 23일에 열릴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다. 3학년인 상황에서 프로 조기 진출을 결정한 것. “아무래도 운동 선수의 최종 꿈은 프로 무대가 아닌가. 프로 형들과 부딪히면서 배우면서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조기 진출을 결정 하게 됐다. 열정, 목표의식에 도움 될 것 같아 고민 끝에 결정했다.” 이용우가 프로 무대에 먼저 한 발 앞서가게 된 배경이다.

그가 말한 선수로서 목표의식이 뭘까. 이용우는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수, 믿음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그가 그리는 선수상을 전했다. 말 뿐만 아니라 그 역시도 프로 무대 도전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2번(슈팅 가드)으로 출전하지 했지만, 신장을 감안해 프로 무대에서는 1번(포인트가드)도 겸해야 한다. 그 역시도 “키가 아쉽다는 평가를 계속 받았다”라고 쓴 웃음을 지으며 “그간 준비를 많이 했다. 오늘도 경기 운영에 신경을 쓰고, 살려주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준비도 많이 했다”라고 그간 노력을 전했다.

1차 조별 대회가 마무리 됐지만, 곧 11월이면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2차 대회를 치러야 하며, KBL 컴바인, 트라이아웃 등 앞으로 그에게 중요한 무대가 계속 이어진다. 이용우는 “1번으로 할 수 있다는 걸 보이겠다. 코트 비전도 넓히려 계속 영상도 보고 있다. 김낙현(전자랜드), 두경민(DB) 선수의 플레이 영상을 많이 본다. 1번으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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