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개막 바라보는 은희석 감독 “프로와의 연습경기 시작에 설레”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4 1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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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지/강현지 기자] “올 시즌 프로팀과 첫 연습경기를 치르는데 설렌다. 선수들도 레벨 높은 형들과 훈련하며 희열감을 느꼈으면 한다.” 


연세대가 14일 양지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직까지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개막을 하지 못한 가운데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는 오는 하반기에 시작될 리그 대비를 비롯해, 특히 4학년들에게는 프로팀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그간 자체 훈련, 또 고등학교와의 연습경기로 상반기를 보낸 연세대는 오는 9월 7일에 예정된 성균관대의 개막전을 바라보며 훈련에 한창이다. 오는 16일에는 창원 LG와의 연습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8월부터는 주 3~4회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로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은희석 감독은 “U-리그 개막은 연기, MBC배는 취소되면서 기량이나 경기력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계속 가라앉아 있을 수 없진 않나.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부상이 있거나 몸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이 회복을 하고 있고, 또 1학년 선수들은 키가 크기도 했다. 웨이트도 보강하면서 신체 조건이 좋아졌다”라며 연세대의 상반기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지루하고, 초조한 시간이었지만, U-리그가 개막을 한다는 일정 가안이 나왔고,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했다. 설렌다. 선수도 실력이 좋은 형들이랑 하면서 희열감을 느꼈으면 한다. 리그와는 달리 로테이션이 많다 보니 다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자신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동기부여를 하고, 희열감도 느꼈으면 한다”라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현재 큰 부상자가 없는 가운데, 연세대는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로 한 달을 보낼 예정. 지난해 대학리그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4연패를 거머쥔 연세대의 목표는 영광의 순간을 이어가는 것이다. 은희석 감독은 “전반기 모든 대학이 코로나19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이다. 경기력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 시즌은 1라운드로 끝이 난다. 팀당 11경기를 치르게 될텐데, 시즌 초반 경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시즌을 내다봤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에서는 연세대가 젊음의 패기로 쉴틈없이 프로 형들을 괴롭혔다. 40분 내내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경기 막판 터진 이정현의 3점 버저비터로 72-72, 무승부로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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