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패장 인터뷰] SK 전희철 감독 “선수들과 소통 잘 이루어져 기분 좋다”

점프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9 18: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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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고양 오리온 원정길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SK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오리온을 상대로 105-87로 승리했다. SK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했다. 

 

감독 데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 전희철 감독은 “승리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져 기분이 좋다. SK만의 색깔 있는 농구가 나온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장 SK 전희철 감독]

Q. 경기 총평은?

“1, 2쿼터에 리드는 했지만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우리가 사전에 준비한 스페이싱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프타임 때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과 다시 한번 이야기했는데 후반에는 SK만의 색깔대로 농구가 잘 되었던 거 같다.”

 

Q. SK 감독 데뷔 경기에서 승리가 16년 만인데?

“SK 감독 데뷔 경기에서 16년 만에 승리를 했는지 몰랐다. 정규리그에서 부담 없이 하자고 선수들에게 항상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자주 하려고 하고 소통이 잘 되다 보니까 기분이 좋다”

 

Q. 후반에 속공 상황에서 3점 슛이 나왔는데

“원하던 것이 이런 부분이었다. 속공 상황에서 골밑 공격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허일영, 안영준 등 속공 상황에서 시원하게 3점 슛으로 결정지어주는 부분이 나온 것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Q. 이대성을 막은 최원혁의 수비를 평가한다면? 

"원래 계획은 (오)재현이한테 수비를 맡기고자 했는데 (최)원혁이가 컨디션이 더 좋았고 역할을 충실히 실행해 줬다. 수비에서는 재현이, 원혁이 둘 다 믿고 기용할 것이다."

 

Q. 워니의 몸 상태는?

“80~90% 올라온 거 같다. 발목에 통증이 살짝 남아 있지만 어느 정도 몸 상태는 올라왔다. 작년에 좋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

 

Q. 다음 삼성과의 홈경기(11일)가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고 상대에 대한 파악이 완벽하게 되지 못했다. 경기에 대한 전략 전술은 삼성 경기(10일)를 보면서 다시 준비할 것이다.”


[패장 오리온 강을준 감독]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게임 전에 언급했듯이 둘리(라둘리차)가 몸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고, 한국농구의 이해를 빨리해야 한다. 우리가 리바운드가 열세였던 것이 경기의 패인이고 중요할 때 야투가 안 들어간 게 아쉽다. 내 외곽 득점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Q. 경기 중 이대성-한호빈-이정현 3가드 시스템을 활용했는데.

”정현이는 패스를 주려고 (돌파) 들어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밸런스가 잡혀있고 수비적인 부분을 개선한다면 더욱 좋아질 것이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것이다. 고무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Q. 10일 KCC와의 경기 어떤 점을 보완할 것인지

“KCC가 빠른 스타일의 농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라둘리차의 활용을 좀 더 고민해 볼 것이다. 잘 준비해 보겠다.”

 

Q. 허일영의 외곽과 리바운드 역할을 지금 어느 선수가 좀 해줘야 된다고 보는지.

"최현민, 최승욱 등 같은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좀 더 해줘야 한다. 게임을 통해 좀 더 발전하고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로스터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조)한진이도 같은 맥락이다."

 

# 글 고양 / 서정호 인터넷기자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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