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박신자컵] 강행군 치르는 대학선발팀, 정답은 결국 최선이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0 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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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환경은 다소 녹록치 않지만,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최선으로서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11일 통영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과 더불어 대학선발팀, U19 여자농구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중 대학선발팀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출전 중이다.

다만, 예년에 비해 대회에 참가하는 여정이 순조롭지는 못하다. 대회 일정상 대학선발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MBC배 대회를 소화하자마자 10일 소집돼 곧장 박신자컵으로 향하게 됐다.

대학선발팀은 10일 오전 한 차례 훈련을 진행한 뒤 통영으로 향했다. 이번 선발팀을 이끄는 김태유 감독은 1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선수들이 MBC배에서 풀리그를 치르느라 4경기씩 소화한 상태다. 오늘 오전에 가볍게 한 번 연습하고 통영에 왔다. 나도 선수들도 이번 대회는 최선을 다하는 방법 뿐이다”라며 선수단의 근황을 전했다.

그간 대학선발팀은 프로에 도전하는 고학년 선수들이 6개 구단 관계자 앞에서 쇼케이스를 치르는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는 여대부 전체적으로 고학년 선수들 인원이 극히 적어 대학선발팀 전체적으로 낮은 학년 위주의 구성을 이뤘다.

이에 김 감독은 “프로에 도전하는 고학년 선수들위 주로 선발을 해왔는데, 올해는 단국대 정도 아니면 고학년 선수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1,2학년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최선이라는 키워드가 더욱 중요하다. 대회를 준비할 시간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학선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 부산 BNK와 B조에 속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오전 미팅에서는 많은 걸 부탁하지 못했다. 앞서 말했듯 최선에 대한 얘기만 했고, 감독으로서도 쉬지 못하고 바로 대회를 이어가는 선수들이 최선만 다해준다면 고마울 것 같다”라며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학선발팀 명단
감독_ 김태유(단국대)
코치_ 남궁정기(전주비전대), 장선형(수원대), 차지영(광주대)
가드_ 유이비(광주대1, 174cm), 조서희(단국대4, 168cm), 윤지수(단국대3, 170cm), 이가연(단국대4, 162cm)
포워드_ 박새별(광주대2, 168cm), 양지원(광주대2, 176cm), 강민지(수원대2, 176cm), 김미현(전주비전대2, 173cm)
센터_ 김원지(광주대2, 177cm), 권지현(단국대4, 181cm), 임진솔(수원대2, 173cm), 권나영(울산대2, 173cm)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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