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동신초교 강주하가 쏘아 올린 위닝샷, 역전승 이끌다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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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온양 동신초교가 강주하(157cm, G,F)가 쏘아 올린 위닝샷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동신초교는 10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예선 첫날 경기서 선일초교에 35-34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아슬아슬하게 끌려가던 동신초교는 경기 종료 1분 전 강주하의 천금 같은 슛이 그대로 림을 가르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고, 역전승이라는 결과물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서 강주하는 32분동안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꾸준히 득점에 가담하며 팀 공격을 이끈 그는 승부처에선 해결사를 자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쁨의 눈물과 함께 말문을 연 강주하는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강주하는 “날아갈 것 같다”며 기쁨을 만끽한 그는 “이길 줄 몰랐던 경기를 잡아서 너무 기분 좋다. 팀원 모두가 똘똘 뭉친 덕분에 마지막에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시종일관 역전 기회를 노리던 강주하는 자신에게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하던대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이기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코트 안에서 보여주고 싶은 걸 다 보여주고 나오자는 마음이었는데 그게 주효했다. 슛을 던지는 순간에는 들어갈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강주하의 말이다.

 

강주하는 육상을 하다가 1년 반 전에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그는 “처음에는 육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선생님을 통해 농구부를 소개받았고, 1년 반 전에 농구공을 만지게 됐다.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경기에 나갈 때마다 떨렸었는데, 지금은 6학년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려 한다. 또 확실히 육상보다는 농구가 재밌다”고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끝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묻자 강주하는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을 떠올렸다. “드리블과 슛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드로서 시야가 부족해서 평소에 그런 영상들을 자주 찾아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진 선수가 내 우상이라 박혜진 선수의 영상을 자주 찾아본다. 가드로서 배우고 싶은 점이 너무 많아서 닮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첫 경기부터 승리의 미소를 지은 동신초교는 11일 성남 수정초교를 만난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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