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말리그] 트리플더블 달성한 휘문고 김선우 “올해는 꼭 우승할 것”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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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올해는 꼭 우승하는 해로 남길 것이다.”

휘문고는 21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예선 첫날, 인헌고와의 경기에서 102-62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휘문고는 압도적이었다. 프레디(18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와 김명진(16득점 7리바운드 6블록)이 골밑을 장악하며 높이가 낮은 인헌고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에이스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단신 가드 김선우(174cm, G)였다. 이날 21득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 팀 승리와 함께 자신의 활약을 자축할 수 있었다.

김선우는 승리 후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연습경기 때 좋았던 모습이 후반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1년 만에 치르는 공식전인데 긴장이 된 만큼 더 열심히 하려 했다. 다행히 선수들과 대화를 자주 나누면서 좋은 승리를 챙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트리플더블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 2번 해봤는데 할 때마다 기분이 좋은 것 같다. 경기를 할 때는 잘 모르지만 막상 끝나고 나면 ‘그래도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기분은 너무 좋다”라며 기뻐했다.

지난해 휘문고는 이두원을 필두로 한 장신 라인업을 가동했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203cm의 프레디를 중심으로 김명진(198cm, F)의 높이가 상당하다. 하지만 그들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김선우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선우는 “지난해에 비해 신장은 조금 낮아졌지만 슈팅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또 나를 제외한 다른 가드들도 좋기 때문에 경기 운영에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다. 올해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록 공식전은 치르지 못했지만 올해 치른 연습경기에서 거의 패하지 않았던 휘문고. 그렇기 때문에 왕중왕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선우는 “올해 연습경기에서 거의 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자신이 있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또 올해 활약을 통해 U16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아쉬움을 덜고 싶다”라고 말했다.

# 사진_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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