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연장 대혈투’ 상무, 가스공사에 진땀승

이천/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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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설 기자] 상무가 연장 접전 끝,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며 연승을 간신히 유지했다.

상무는 1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두 번째 경기서 106-95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승(10승) 행진을 유지,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이날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가스공사 이도헌에 전반에만 3점슛 5개 포함 20점을 내주며 전반을 45-52로 끌려간 결과, 경기 중 한 때 17점 차까지 뒤졌고 결국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그중 최성원은 시즌하이 34점(3점슛 7개)을 몰아치며 팀의 값진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최승욱(17점)과 김광철(12점), 김준형(14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전반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국가스공사는 5연패 늪에 빠졌다. 2년 차 가드 이도헌이 24점(3점슛 5개)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쿼터 수비 과정서 충돌로 벤치로 들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남은 인원 박봉진(23점), 김진모(12점), 이윤기(14점)가 분전했지만 결국 무릎 꿇었다.

경기 초반부터 상무가 한국가스공사에 고전했다. 지역 수비를 들고 나온 탓에 약점인 외곽슛을 저지하지 못하며 이도헌에게만 3점슛 4개 허용, 끌려갔다. 이른 시간 한국가스공사에 3점슛 6개를 내준 상무는 1쿼터 한 때 13-26으로 열세에 몰려 18-30으로 뒤진 채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비슷했다. 최성원(12점)이 부지런히 쫓아갔지만 이도헌에 다시 8실점했다. 쿼터 막판에는 신인 양준우에게까지 3점슛을 얻어 맞으며 45-52로 흔들린 채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3쿼터. 일단 경기를 박빙으로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최성원과 김준형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키며 무려 6명이 득점에 가세, 한 차례 역전(67-66)도 해냈다. 다만 박봉진과 최주영에 마지막 연속 득점을 허용한 상무는 간격을 조금 좁히는 데 만족하며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67-71).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에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던 4쿼터. 최성원이 부지런히 쫓은 결과, 마지막 2분 10초를 남기고 큰 리드를 잡았다. 박준은과 최승욱이 연속해서 풋백 득점을 집어넣으며 순식간에 87-82로 간격을 벌린 것.

 

다만 이마저도 김진모의 2연속 3점포와 마지막 14초를 남기고 이윤기에 자유투 2구를 헌납하며 경기가 연장으로 돌입했다.


그렇게 돌입한 연장전에서 상무는 무난히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준형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경원과 최승욱의 지원이 이어지며 마지막 경기 종료 2분 53초 전에는 최성원의 마무리 3점포로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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