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김종호·이승훈 폭발한 동국대, 성균관대 잡고 결선 진출 확정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17:21:21
  • -
  • +
  • 인쇄

[점프볼=이천/민준구 기자] 동국대가 마지막 남은 결선 티켓을 획득했다.

동국대는 1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A조 예선 성균관대와의 최종전에서 81-59로 승리했다.

에이스 김종호와 2학년 슈터 이승훈의 활약이 빛났다. 조우성의 높이 역시 성균관대 침몰에 큰 힘이 됐다.

성균관대는 전반 막판부터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며 일찍 백기를 흔들었다. 지난 1차 대회에선 결선에 진출했으나 이번에는 탈락하고 말았다.

빠른 공수전환을 중심으로 한 두 팀의 공방전. 1쿼터는 동국대의 정확도가 더욱 높았다. 조우성이 골밑을 든든히 지킨 동국대는 김종호와 이승훈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성균관대는 송동훈, 김수환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반격했다. 동국대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순식간에 15-15,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동국대가 1점을 더 추가하며 1쿼터를 16-15로 마무리했다.

성균관대의 압박 수비는 2쿼터에도 빛났다. 동국대의 패스를 수차례 차단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막아냈다. 안세영이 지휘한 성균관대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분위기를 가져온 그들은 서서히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김종호가 살아난 동국대는 성균관대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었다. 반면 성균관대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고 이는 전세 역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동국대는 2쿼터를 32-3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이승훈의 3연속 3점포는 팽팽했던 승부를 순식간에 바꿔놨다. 성균관대는 동국대의 수비에 막히며 침체됐고 그렇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주전급 선수를 모두 배제한 성균관대는 양승면 홀로 득점을 생산해냈다. 그러나 동국대의 기세를 꺾을 수는 없었다. 김종호, 조우성까지 가세한 동국대는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신했다. 동국대는 3쿼터를 53-43으로 크게 앞섰다.

4쿼터는 크게 의미 없었다. 동국대는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대량 득점을 만들어냈다. 성균관대는 저학년 위주로 출전하며 그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것에 만족했다.

전반에 갈린 승부는 후반 들어 바뀌지 않았다. 동국대가 최후의 승자가 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동국대 81(16-15, 16-15, 21-13, 28-16)59 성균관대

동국대

이승훈 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종호 17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우성 17득점 15리바운드 1블록

 

성균관대

양승면 19득점 5리바운드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