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한국의 르브론 꿈꾸는 송천초교 김준환 “코트에서 다양한 경험 하고파”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1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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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전주 송천초교 김준환(176cm, C)이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의 결선 진출에 앞장섰다.

 

송천초교는 12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예선 마지막날 경기서 대구 칠곡초교에 46-26으로 이겼다. 2쿼터부터 격차를 벌려간 송천초교는 김준환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은 덕분에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준환은 이날 경기서 28분 동안 20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맹위를 떨쳤다. 높이를 이용해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은 물론 볼 운반까지 직접 나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두가 열심히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한 김준환은 “우리 팀 센터가 두 명인데, 나와 김승표의 하이-로우 게임이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준환은 조별리그 세 경기서 평균 16.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매 경기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김준환은 코트로 향하기 전 항상 리바운드에 대해 되새긴다고.

 

“매 경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경기에 나선다. 리바운드를 잘 잡는 특별한 비결은 없지만, 평소에 점프 훈련을 많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김준환의 말이다.

 

센터지만 볼 운반에도 관여 중인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준환은 “코치님의 주문도 있었고, 나도 직접 볼 운반에 관여하고 싶었다. 작년에 (임)재윤이 형을 보고 나도 그런 역할을 하고 싶어서 따라하게 됐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농구공을 만지게 된 김준환은 한국의 르브론 제임스를 꿈꾼다. 김준환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재미를 느껴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이어 그는 “르브론 제임스가 롤 모델이다. 르브론 (제임스)처럼 포지션에 구애를 받지 않고 코트 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내 생각엔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한 것 같다. 국내 선수 중에선 김종규 선수가 멋있는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김준환이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팀을 미소 짓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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