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컴백’ 김철욱·배병준 “팀에 보탬 되는 선수가 되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8 1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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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철욱과 배병준이 친정팀 KGC로 컴백했다.

안양 KGC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철욱, 배병준과 함께 정준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철욱은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1억 2000만원, 배병준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9000만원, 정준원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9000만원의 조건이다.

과거 KGC 뛰었던 김철욱과 배병준은 나란히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철욱은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KGC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5시즌 동안 KGC에서 뛰며 2016-2017시즌 통합우승,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함께 했다.

김철욱은 “기분이 묘하다. 너무 익숙한 팀이다. 계약하기 위해 안양체육관을 찾았는데 보자마자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KGC에서 좋은 기억 밖에 없다. 신인 때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DB로 이적하기 전에 퍼펙트 우승을 했다.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며 KGC 복귀 소감을 말했다.

배병준은 지난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GC에 합류했다. 그는 김승기 감독의 집중 조련 아래 2018-2019시즌 47경기에서 평균 13분 16초를 뛰며 5.2점 3점슛 1.3개 1.6리바운드로 가능성을 보였다. 2020년 서울 SK로 이적했지만 올해 FA 자격을 얻어 안양으로 복귀했다.

배병준은 “다시 KGC에 오게 되어 좋다.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LG 시절 팀에서 포기했던 선수였는데 김승기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나 스스로도 배병준이라는 이름을 어느 정도 알릴 수 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과거 기억을 회상했다.

김철욱과 배병준은 현재 KGC에 필요한 자원이다. KGC는 한승희를 제외하면 오세근을 받쳐줄 빅맨이 부족하다. 또한 전성현이 데이원자산으로 이적하면서 슈터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따라서 김철욱과 배병준이 내외곽에서 활약해준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에 투입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자신감이 있다. 리바운드나 눈에 보이지 않는 궂은일, 스크린 등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슛 찬스나면 주저하지 않고 던지도록 하겠다.” 김철욱의 말이다.

배병준은 “(전)성현이의 지난 시즌 평균 득점은 (변)준형이, (문)성곤이, (박)지훈이, (오)세근이 형이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빈자리를 채운다기 보다 슈터로서 임팩트를 보여주고 싶다. 팀이 필요할 때 한 방을 넣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KGC는 전성현의 이적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팀을 맡았던 김승기 감독이 떠났다. 따라서 올 시즌 신임 김상식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로운 팀으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욱은 “1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팀에 확실히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출전 시간도 많이 받고, 기록도 올렸으면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병준은 “주축선수들이 잘할 수 있게끔 나는 옆에서 열심히 하고, 허슬 플레이를 많이 하겠다. 그리고 슈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팬들께서 많은 응원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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