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하모니챔프] ‘평균 30P이 목표’ 여초부 최고의 득점 머신 방림초교 임연서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1 17: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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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광주 방림초교 임연서(167cm, G)가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화서초교를 울렸다.

 

방림초교는 11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계속된 2020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치열한 접전 끝에 수원 화서초교를 45-40으로 제압했다. 팀의 1옵션인 임연서는 거의 모든 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임연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40점 17리바운드 4스틸 3블록슛을 기록했다. 전날(춘천 만천초교전) 경기에서도 더블-더블(17점 12리바운드)을 작성한 임연서는 조별예선 두 경기서 평균 34득점 14.5리바운드 5.5스틸을 올리며 다재다능함을 유감없이 뽐내는 중이다.

 

경기 후 만난 임연서는 “화서초교가 강팀이라 경기 전부터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했다. 그래도 팀원 모두가 협심해서 이길 수 있어서 좋다. (김)사랑이가 3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는데도 다른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메워줬고,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았던 게 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틀 연속 승리를 맛본 임연서는 2연승의 원동력을 묻자 “서로 볼을 돌리면서 득점 기회를 자주 만들었던 게 잘 된 것 같다. 이로 인해 골밑을 집중 공략했던 게 주효했다. 다만, 공격 찬스에 비해 골 결정력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는 이날 경기서 한시도 코트를 떠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힘들 법도 하지만 임연서는 “체력이 좋아서 힘들지 않다. 오늘 경기도 쉬운 슛 찬스를 놓친 경우가 몇 번 나왔는데 그 순간 집중력이 부족했다. 수비를 다 뚫어놓고 마무리할 때 좀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디펜딩 챔피언 방림초교는 올해 역시 우승에 도전한다. 임연서는 이번 대회에 임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바로 팀 우승과 평균 득점 30점.

 

“지난해 우승을 했었던 만큼 올해도 우리 팀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평균 득점 30점이다.” 임연서의 말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만 본다면 그가 세운 평균 득점 30점은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득점에선 또래들보다 확실히 탁월한 재능을 가진 임연서. 그가 위력적인 공격력을 지닐 수 있었던 건 프로 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도움이 컸다고.

 

임연서는 “어머니가 프로 선수 출신이라 개인 연습이 끝난 뒤에도 어머니가 따로 훈련을 시키셨다. 어머니가 옥범준 트레이너의 영상을 보시곤 가르쳐주신다. 그렇게 배운 것들이 하나씩 쌓인 것들이 경기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임연서의 다음 상대는 창원 산호초교.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방림초교는 그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확실한 무기를 지닌 임연서가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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