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명예회복 성공한 케페우스, 고등부 정상 등극!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6 1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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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산/김지용 기자]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케페우스가 2020년 첫 우승을 차지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26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이하 코리아투어) 고등부 결승에서 경기 후반 터진 강유민과 이동근의 연속 2점슛에 힘입은 케페우스가 신흥강호 GPNB를 16-12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GPNB와 케페우스는 고등부 최강팀들로 명성이 자자하다. 케페우스는 코리아투어가 시작되던 2015년부터 출전하며 수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다. 케페우스 출신 문시윤은 3x3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명지대학교 농구부에 입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케페우스는 2주 전 열린 2020 KXO 3x3 서울투어 고등부에서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GPNB는 2020 KXO 3x3 서울투어 고등부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신흥 강호로 급부상했다. 어찌 보면 두 팀의 결승 맞대결은 당연한 결과였다.

경기 초반 GPNB가 앞서 나갔다. 케페우스의 골밑을 연달아 공략하며 2-0 리드에 성공했다. 그러나 케페우스 역시 2점포를 앞세워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펼친 케페우스와 GPNB는 경기 중반까지 5번의 동점이 이어질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GPNB 류주헌이 계속해서 케페우스 골밑 공략에 성공했다. 류주헌의 탄력은 케페우스에게도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케페우스 역시 강유민의 높이로 GPNB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까지 6-6으로 팽팽히 맞서던 두 팀의 경기는 GPNB 윤이섭이 한 차례 흐름을 흔들었다. 골밑 돌파로 득점에 성공한 윤이섭은 뒤이어 스틸까지 기록하며 케페우스를 압박했다.

하지만 케페우스는 이동근의 2점슛에 힘입어 이 경기에서 첫 2점 차 리드에 성공했고, 강유민과 오승준의 픽앤롤로 10-8 리드를 유지했다. GPNB의 2점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가운데 2점 차 리드를 이어간 케페우스였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두 팀의 실책이 이어졌다. GPNB와 케페우스 모두 패스 실책을 남발했고, 10-8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지루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종료 1분40초 전 케페우스 이동근이 2점슛 파울을 얻어내며 케페우스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이동근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고, 점수 차는 12-9로 벌어졌다.

이어진 GPNB의 공격이 실패한 사이 종료 1분10초 전 강유민이 흐름을 완벽히 가져오는 2점슛을 터트린 케페우스는 14-10으로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케페우스는 종료 44초 전 이동근의 쐐기 2점슛까지 터지며 신흥강호 GPNB를 따돌리며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GPNB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케페우스는 지난 2020 KXO 3x3 서울투어에서 놓친 우승의 한을 풀며 고등부 강자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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