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소년체전] 방림초교 우승 주역 김담희 “4Q 서로를 믿은 덕분”

철원/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4 1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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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철원/임종호 기자] 광주 방림초교가 시즌 마지막 대회서 정상을 차지했다.

방림초교는 24일 강원도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성남 수정초교를 33-30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상대의 5연패를 저지했다.

대회 기간 내내 임세운(165cm, G)과 함께 공격을 주도한 김담희(165cm, G)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담희는 결승전에서 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시즌 첫 정상 등극을 도왔다.

“너무 기쁘다. 모두가 잘해줘서 시즌 마지막 대회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감격한 김담희는 “중학교 올라가기 전 마지막 대회서 마무리를 잘해서 좋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림초교는 경기 초반 2-12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몸도 덜 풀렸고, 공수에서 전체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4쿼터에 서로를 의지하고 믿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클럽 농구를 즐기던 김담희는 엘리트 무대로 전향한 지 이제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오빠를 따라서 초등학교 2학년 때 클럽 농구를 했다. 거기서 대회를 나갔는데 그때 (박종기) 코치님의 눈에 띄었다. 초등학교 4학년 말에 (엘리트 무대로) 옮겨왔다.” 김담희의 말이다.

수정초교의 독주 체제를 막아선 김담희는 팀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태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MVP 욕심은 났었다”라며 웃어 보인 김담희는 “받고는 싶었지만, 솔직히 받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내 이름이 호명됐을 때 깜짝 놀랐다. 기분이 너무 좋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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