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초대 코치’ 김상식 감독, 돌고 돌아 다시 안양으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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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전신 시절까지 포함하면 선수, 코치, 감독대행에 이어 감독으로도 커리어를 쌓게 됐다. 김상식 감독이 안양으로 돌아왔다.

안양 KGC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김상식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통해 글로벌 농구의 트렌드 적응과 단기전 전술운영 강화 등 승부사 기질을 닦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SBS 시절까지 포함하면 10대 감독이다.

김상식 감독은 현역시절 ‘이동미사일’이라 불릴 정도로 무빙슛을 자주 구사했던 슈터 출신이다. 1990년 기업은행에 입단했고, KBL 출범 후에는 광주 나산(현 수원 KT)-안양 SBS(현 KGC)를 거쳤다. 프로 통산 228경기에서 평균 10.4점 3점슛 1.7개 1.8리바운드 1.9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1997년 2월 22일 대전 현대(현 전주 KCC)를 상대로 국내선수 첫 40점 이상(46점)을 작성하기도 했다.

2002-2003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상식 감독은 2004년부터 SBS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5년 SBS를 인수한 KT&G(현 KGC)의 초대 코치였으며, 2006-2007시즌 초반 김동광 감독이 물러난 후 유도훈 신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서 코치-감독대행-감독을 거쳤으며, 2012년에 서울 삼성 코치로 선임돼 김동광 감독을 보좌했다. KT&G 시절에 이어 또 다시 김동광 감독이 물러난 후 감독대행을 맡은 바 있고, 이후 남자농구대표팀에서도 코치-감독 경력을 쌓았다. 정규리그 통산 전적은 107경기 39승 68패 승률 .364다.

2007년 1월 오리온스로 떠난 후 15년 만에 안양으로 돌아온 김상식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 KGC의 팬덤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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