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57) 김포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김건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30 16: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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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김)건호를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성실함이다. 기본적으로 멘탈이 좋은 것 같다. 힘든 일이 있어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다 하는 편이다. 이런 성실함이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쉰 일곱번째 수상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김포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김건호 군이 선정됐다.

현재 김포 청수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건호의 신장은 166cm로 한눈에 봐도 듬직한 체구를 지니고 있다.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운 지 이제 겨우 6개월 정도가 됐지만 김포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6학년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살림꾼 역할을 도맡고 있다고 한다.

현재 김건호를 지도하고 있는 김포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구정회 원장에 따르면 "(김)건호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살림꾼이다. 저학년 때 저와 학교 방과후 수업을 할 때만 해도 농구에 큰 관심이 없어 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농구에 빠지더니 지금은 1주일에 4-5회씩 연습에 나올 만큼 농구에 빠져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호를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성실함이다. 기본적으로 멘탈이 좋은 것 같다. 힘든 일이 있어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다 하는 편이다. 이런 성실함이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열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1라운드(6학년부)에 출전해 처음으로 공식 대회 경험을 쌓은 김건호. 비록 김포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은 이 대회에서 목표로 했던 1승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골밑 기둥 김건호의 활약만큼은 단연 군계일학이라 할 만했다. 김건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골밑을 안간 힘을 썼다.

자신의 첫 공식 대회 출전에 대해 김건호는 "우선 4번 모두 진 게 아쉽다. 제가 골밑에서 리바운드 한 개라도 더 잡고 열심히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앞으로 미숙했던 골밑슛을 더 연습해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1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성숙한 답변을 전했다.

자신의 롤 모델로 꼽은 선수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와 원주 DB의 김종규. "(제이슨) 테이텀을 좋아한다. 2년 전 플레이오프 때부터 NBA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 때 테이텀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컨퍼런스 결승까지 이끄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라며 "닮고 싶은 선수는 김종규다.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나고 피벗 플레이도 잘한다. 저도 센터로서 그런 점을 닮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남들에 비해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성실함을 갖춘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김건호는 “화려한 플레이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수비, 궂은일 등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허넣는다.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다. 또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좋고 농구를 대하는 자세도 남다른 만큼 앞으로 더 착실하게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며 구정회 원장은 김건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투지가 좋아 어느 상대를 만나도 긴장하는 않는 마인드까지 갖춘 김건호가 앞으로 농구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갈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사진_서호민 기자
#영상_박진혁 인턴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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