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정희현, 석종태 높이 앞세운 한솔레미콘, 이승준, 동준 없이도 우승!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6-20 16: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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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지용 기자] 정희현, 석종태의 트윈타워가 한솔레미콘에게 우승을 안겼다.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이하 코리아투어) 코리아리그 결승에서 정희현과 석종태가 골밑을 지배한 가운데 이현승의 외곽포가 터진 한솔레미콘이 PEC를 21-14로 따돌리고 코리아리그 우승을 거뒀다.

올림픽 3x3 대표팀에 발탁됐던 이승준, 이동준이 자가 격리 여파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203cm의 정희현을 새롭게 합류시킨 한솔레미콘은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4강전 혈투 끝에 힘겹게 결승에 올랐다.

방성윤과 유경식, 김태훈, 안정훈이 끈끈해진 조직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PEC는 코리아투어 참가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며 한솔레미콘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초반부터 한솔레미콘의 높이가 힘을 발휘했다. 정희현과 석종태의 높이를 PEC가 감당하지 못하며 4-1로 리드하는 한솔레미콘이었다. 이현승의 2점슛까지 터진 한솔레미콘은 6-1로 크게 앞섰다.

PEC는 답답한 흐름에서 벗어날 동력이 필요했다. 6-1로 끌려가던 PEC는 방성윤의 2점슛이 터졌지만 골밑에서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며 계속해서 끌려갔다.

경기 중반 정희현의 골밑 득점이 터진 한솔레미콘은 8-4,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확률 높은 골밑 득점으로 우세를 이어간 한솔레미콘은 김철의 2점포가 터지며 10-4까지 도망갔다.

경기 종료 6분 전 6점 차로 리드한 한솔레미콘은 이현승이 2점슛 라인에서 PEC 유경식을 상대로 영리한 파울까지 유도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현승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 시킨 한솔레미콘은 12-4로 PEC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후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PEC의 줄실책이 이어졌다. 다급해진 PEC는 방성윤마저 패스 미스를 범하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경기 후반 정희현이 안정훈을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한솔레미콘은 뒤이어 이현승의 두 번째 2점슛이 터지며 16-7로 우승에 다가섰다.

이현승의 2점슛으로 승기를 잡은 한솔레미콘은 경기 종료 28.7초 전 정희현이 팀의 스물 한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희현을 영입하며 석종태와 함께 트윈타워를 구축한 한솔레미콘은 이승준, 이동준이 복귀할 경우 더 막강한 전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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