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명지대 이도헌, “드래프트 대비해 집중해서 훈련하겠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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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이재범 기자] “트라이아웃 때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해야 프로에서도 저를 데려갈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훈련하겠다.”
명지대는 13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앙대에게 90-97로 졌다. 명지대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2쿼터 초반 최다인 13점(17-30) 차이의 열세였고, 4쿼터 종료 2분 47초를 남기고 76-86, 10점 차이까지 뒤졌다. 명지대는 그럼에도 동점을 만들어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연장 3분 23초를 남기고 정인호의 자유투로 90-89로 역전까지 했다.

명지대는 김종훈이 자유투 두 개를 놓치며 더 달아나지 못했고, 작전시간 이후 실책을 범하며 흐름을 중앙대에게 뺏겼다. 결국 8점을 연속으로 잃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4학년인 이도헌은 이날 1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3점슛 5개를 모두 실패한 게 아쉬웠다.

이도헌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는데 자신감이 부족해서 이기지 못했다. 조금만 더 침착하게 했다면 이겼을 거다”며 “마지막 경기라서 더 집중하려고 했다. 잘 안 되어서 너무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경기 시작한 뒤 지고 있어도 우리 경기대로 한다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잘 되어서 연장전까지 갔지만, 연장전에서 집중을 못해서 이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도헌은 4쿼터 7분 47초를 남기고 71-78로 뒤질 때 선수들에게 “아직 안 끝났어”라며 동료들에게 기운을 북돋았다. 명지대는 최소한 5분의 경기를 더 치렀다.

이도헌은 “그렇게 해야 집중하고, 우리만의 농구를 하면 점수 차이를 좁혀 이길 수 있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고 했다.

대학무대에서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이도헌은 “만족스럽다.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운도 좋았다”고 하면서도 “1차 대회 때 제가 부진했는데 2차 대회에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연기되며 몸 상태가 올라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서 잘 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이번 대학농구리그를 되짚었다.

이제는 23일 예정된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준비해야 한다.

이도헌은 “트라이아웃 때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해야 프로에서도 저를 데려갈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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