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말리그] 맹활약 펼친 김경진 “수비 보강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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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김경진(G, 178cm)이 부상 투혼을 펼치면서 광신중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광신중은 21일 광신방송예술고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송도중과의 경기에서 73-96로 패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3패를 떠안으며 마무리한 것. 주장 김경진은 2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송도중과의 경기에는 나섰지만, 김경진은 앞서 호계중, 성남중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0-2021 KBL 유스 엘리트 캠프에 참여해야 했기 때문. 발목 상태도 좋지 못했지만, 광신중 마지막 경기에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었다.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웠다”라고 쓴웃음을 지은 김경진은 “발목을 다쳐 어제 운동을 시작했다. 준비가 안 됐고, 몸 상태는 좋지 못했지만, 우리팀이 강팀이 아닌데다 어린 선수들로 출전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에 뛰며 김경진은 팀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지난해부터는 포인트가드로서도 출전하고 있는 김경진은 “작년부터 1번으로 전환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힘이 없어 그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야가 좀 넓어져 그나마 낫다. 고등학교에 가서는 웨이트를 좀 더 보강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개인 발전에도 꾸준히 힘을 쏟을 터. 지난 16일까지 다녀온 엘리트 캠프에서도 배운 것을 더 연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란다. “캠프에서 2대2 플레이, 슈팅 등 세밀한 부분을 배웠다. 내가 어떤 점을 보강해야 하고, 부족한지 알았던 것 같다”라고 말한 김경진은 “고등학교에 가면 다시 1학년이 되는데, 패기 있는 모습,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수비도 더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광신중의 연계 고교인 광신방송예술고로 진학 예정이라는 김경진. 끝으로 김경진은 “앞으로는 주장을 (황)수환이가 맡을 것 같은데, 힘들겠지만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대로 간 이준호 형이 동계 훈련 때 와서 개인 훈련을 도와줬는데, 너무 고마웠다. 짱이다”라며 동생들을 격려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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