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말리그] 감각적인 패스 돋보였던 동아중 야전사령관 심준형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5: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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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동아중이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화봉중에 대회 첫 패배를 안겼다.

동아중은 21일 마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남중부 예선 3일 차 경기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화봉중을 85-74로 꺾었다. 15일 가진 침산중과의 올해 첫 공식 경기서 패배(74-82)를 맛본 동아중은 분위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왕찬영(20점)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동아중은 경기 초반 주전 포인트가드 심준형(175cm, G)이 번뜩이는 패스를 연달아 선보이며 임팩트를 남겼다. 심준형은 이날 경기서 34분 동안 2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기록 면에서 뛰어난 활약은 아니지만, 팀 득점의 대부분이 그의 손에서 시작됐을 만큼, 감각적인 어시스트가 돋보였다.

경기 후 만난 심준형은 “지난 경기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임했다”라며 돌아본 뒤 “오늘은 모두가 열심히 했고, 토킹도 많이 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외곽슛도 잘 터졌고, 준비한 수비가 잘 이뤄진 것이 승리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탁월한 패스워크로 골밑에 있는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여러 번 건넨 심준형은 “평소 패스에 대해 따로 훈련하는 건 없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어시스트에 자신이 있었다. 동료들이 내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면 뿌듯하다. 그러면 더 그런 패스를 더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의 롤 모델은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박찬희의 패싱력과 리딩을 닮고 싶다고 했다.

“박찬희 선수를 가장 닮고 싶다. 박찬희 선수의 패스 센스와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운영 능력을 배우고 싶다.” 심준형의 말이다.

끝으로 그는 “파워가 부족하고, 슈팅도 아직 더 보완해야 한다”라며 스스로가 생각하는 단점도 들려줬다.

현재까지 1승 1패를 기록 중인 동아중은 22일 계성중과 주말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임종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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