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말리그] 2020시즌 마친 송도중 성원·성인 “내년에는 슛·드리블 보강할 것”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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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첫 승을 챙겼지만, 진한 아쉬움이 남은 2020년 마지막 경기였다.

송도중은 21일 광신방송예술고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광신중과의 경기에서 96-73으로 이겼다. 2학년 방성원(G, 180cm), 방성인(F, 183cm) 쌍둥이의 활약과 형들인 김재형, 한지민이 중심을 잡으면서 송도중은 주말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1승 2패, 아쉽게도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을 방성원(17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가져왔다면 후반 들어서는 방성인의 궂은일, 득점(7득점)까지 살아나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35득점을 합작하며 쌍둥이 파워를 과시한 것. 상대 김경진이 활하며 광신중은 송도중을 추격했지만, 점수차를 일찍이 벌려놓은 탓에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까지 뛰며 경기를 마쳤다. 형들의 조력도 컸다.

경기를 마친 쌍둥이는 아쉬움을 표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였기에 지난 경기에서 패하면서 아쉬운 모습들을 보였던 것이 스쳐지나간 것. 방성원은 “지난 호계중과의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 졌다. 집중력이 부족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방성인은 “지난 두 경기도, 오늘 경기도 아쉽다.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많았는데,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라며 주말리그 예선을 되돌아봤다.

앞서 이야기 했듯 전반전은 방성원, 후반전에는 방성인이 존재감을 보인 상황에서 두 선수는 꾸준히 활약하지 못한 이유를 ‘방심’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방성원은 “수비에 집중”하려 하고, 방성인은 “키 큰 선수들을 매치하다 보니 리바운드에 집중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쉬움을 삼킨 쌍둥이는 2020년을 마무리 하고, 3학년이 되는 2021년을 준비한다. 타고난 센스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중인 형 방성원은 “슛을 좀 더 보완하고 싶다”고 일렀고, 궂은일과 팀플레이에 능한 방성인은 “슛은 물론 드리블 능력을 좀 더 키워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사진 설명_ 좌 방성원, 우 방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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